주목받는 중국 미니밴
맥서스 다지아 9 공개
가격대는 어느 정도?
최근 지리자동차가 한국 시장에 자사 브랜드 지커를 런칭하겠다고 선언해 업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국내 출시 예정 라인업에는 미니밴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카니발, 스타리아 외의 새로운 선택지 등장이 기대되는 상황.
이번 소식을 계기로 중국산 미니밴에 대한 관심도도 함께 높아지는 분위기다. 한편 중국 3대 자동차 제조사로 알려진 상하이자동차(이하 SAIC)가 최근 맥서스 미니밴 다지아 9를 출시해 이목을 끈다.
미래 감성 강조한 미니밴
크기는 스타리아와 비슷
2+2+3 7인승 다지아 9의 차체는 전장 5,270mm, 전폭 2,000mm, 전고 1,848mm, 휠베이스 3,200mm로 국내 현대차 MPV 스타리아와 유사한 크기를 갖추고 있다. 또한 해당 차량의 경우 멀티 스포크 19인치 림이 장착되어 거대한 차체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지아 9의 전면부에는 날카롭고 임팩트 있는 헤드라이트가 장착됐으며, 과장된 그릴과 어우러져 상당한 아우라를 뽐낸다. 후면부의 경우 콘셉트 모델의 디자인 요소를 이어받은 후미등과 상단 스포일러가 장착되어, 미니밴 모델임에도 스포티함을 한층 강화시켜주고 있다.
미니밴 특유의 넓은 실내
호화 사양으로 채워 넣었다
해당 미니밴 신차의 인테리어 요소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10.25인치 LCD 계기판, 12.3인치 중앙 컨트롤 스크린, 12.3인치 조수석 엔터테인먼트 스크린이 통합된 트리플 스크린이 꼽힌다. 해당 디스플레이는 더블 스포크 다기능 스티어링 휠과 함께 첨단 기술력을 뽐내는 요소다.
이 밖에도 JBL 12-스피커 오디오 시스템, 전동 선루프, 1열 및 2열 전동 시트 등 편의 사양이 넓은 공간과 함께 쾌적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 경고, 차선 이탈 경고, 사각지대 모니터링과 같은 레벨 2 이상의 첨단 주행 보조 기능도 제공된다.
PHEV 사양의 미니밴
예상보다 높은 가격대
PHEV 파워트레인은 최고 출력 150마력, 최대 토크 23.9kg.m의 1.5T 엔진과 236마력, 39.7kg.m의 전기 모터로 덩치에 걸맞은 성능을 갖췄다. 배터리 팩의 경우 24.7kWh 리튬 인산철과 39.7kWh 삼원계 리튬의 두 가지 옵션이 제공되며, 각각 115km와 225km의 순수 전기 주행 거리를 발휘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미니밴 맥서스 다지아 9는 장거리 포레스트 에디션과 초장거리 포레스트 에디션 두 가지 모델로 제공된다. 각각 약 5,703만 원과 5,895만 원으로, 스타리아 하이브리드보다 고가의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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