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마니아들의 드림카
특별한 튜닝 거친 브롱코
2억 원 넘는 가격 자랑해
기존 성능을 끌어올리거나, 외관상 변화를 주기 위해 차량에 가하는 모든 작업을 흔히 튜닝이라고 칭한다. 하지만 국내와 다르게 해외에서는 전방위적인 작업이 아닌 엔진 조율에 한정된 좁은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최근 미국의 자동차 튜닝 및 하이퍼카 제작사 헤네시 퍼포먼스에서 새로운 포드 브롱코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튜닝카는 헤네시 포드 브롱코 벨로시랩터 500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엄청난 성능과 가격대를 선보이고 있다.
튜닝카의 기반 브롱코
어떤 디자인 특징 있을까?
튜닝카에 기반이 된 이번 브롱코의 경우 단종 25년 만에 생산이 재개된 오프로드 특화 중형 SUV로, 많은 포드 마니아들에게 엄청난 사랑을 받는 모델이다. 해당 모델의 경우 특히 1세대 모델의 레트로 감성을 그대로 살림과 동시에,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으로 극찬을 받고 있다고 한다.
불필요한 스타일링을 없애고 기능에 충실한 외형의 경우 각진 브롱코 레터링과 그릴, 둥근 헤드램프, 펜더 플레어를 탑재한 독특한 정체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넓은 트랙, 높은 지상고, 짧은 오버행 등은 주행 최적화에 기여하고 있어, 호평이 이어지는 중이다.
공개된 최강의 브롱코
튜닝카의 성능 수준은요
헤네시는 수개월에 걸친 개발 끝에 브롱코 벨로시랩터 500의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 몇 대가 제작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옥스포드 화이트 색상의 모델이 공개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흥미롭게도 이베이에는 공개된 모델은 판매하는 실제 모델이 아닌 유사 차량의 사진이라고 나와 있다.
몇 가지 업그레이드를 통해 벨로시랩터 500은 일반 브롱코와 차별화되고 있다. 해당 모델에는3.0L 트윈 터보차저 V6를 위한 독점적인 엔진 관리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으며, 고용량 인터쿨러를 추가하여 500마력과 75.9kg.m의 토크를 발휘할 수 있게 됐다.
브롱코 벨로시랩터 500
엄청난 가격 수준 자랑해
그 외 이번 브롱코에는 업그레이드된 에어 필터가 장착됐으며, 20인치 휠과 37인치 오프로드
타이어가 탑재되어 있다. 또한 전면 및 후면 레벨링 키트, 범퍼, 무광 블랙 브러시 바가 눈에 띄고 있다.
공개된 모델은 965km를 주행해, 새차와 유사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롱코 벨로시랩터 500은 약 2억 원으로 고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일반 랩터 모델이 약 1억 2,712만 원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두 모델은 상당한 차이를 갖고 있는 것이다. 헤네시 벨로시랩터 500 패키지의 경우 약 4천만 원으로 별도로 구매할 수 있어, 부담을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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