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가성비 브랜드
KG 모빌리티, 르노코리아
토레스와 QM6 심층 비교
현대차와 기아의 중형 SUV 싼타페, 쏘렌토는 좋은 상품성을 가지고 있지만 선뜻 구매하긴 어렵다.
인기가 많아 출고 기간도 생각보다 오래 소요되고, 각종 결함도 신경 쓰여 걱정이 앞서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부 소비자들은 저렴한 KG 모빌리티나 르노코리아의 차량을 구매 후보군에 올리기도 한다.
특히 쏘렌토, 싼타페와 동급의 중형 SUV, 르노코리아의 QM6와 KG모빌리티의 토레스는 앞선 두 모델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준수한 성능까지 보유하며 ‘가성비 SUV’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오늘은 QM6와 토레스를 비교해 보면서 두 모델이 어느 차이가 있고 장단점이 있는지 살펴보자.
다양한 QM6 파워트레인
덩치는 토레스가 우위
우선 토레스의 제원을 살펴보면 전장 4,705mm 전고 1,720mm 전폭 1,890mm 휠베이스 2,680mm의 크기를 보유하고 있다. 반면 QM6의 크기는 4,675mm 전고 1,680~1,710mm 전폭 1,845mm 휠베이스 2,705mm로 토레스보단 약간 작지만, 휠베이스는 20mm가량 더 길다.
파워트레인은 두 모델 모두 가솔린과 LPG 엔진 라인업을 보유한 점이 특징이고, 토레스는 1.5L의 엔진을 사용했고, QM6는 2.0L의 엔진을 사용했다는 차이점이 있다. 2.0L 엔진을 사용하는 QM6가 주행에 있어서 힘에 부침이 없어보인다.
실내 격차는 큰 편
각각의 장단점은?
최근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한 KG모빌리티의 토레스는 르노코리아의 QM6보다 한 층 더 세련된 실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토레스 EVX와 동일한 12.3인치 통합형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와 토글 타입 전자식 변속레버의 적용은 기존의 KG모빌리티에서 볼 수 없던 사양의 모습이다.
QM6의 인테리어는 9.3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 이지 라이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 밖에도 실내 환경을 위한 공기 청정 시스템 등이 마련되어 있지만 토레스에는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이다. 기존 르노코리아의 차량에 익숙하다면 큰 변화 없이 조작에 용이한 것은 장점이다.
가성비 최강은 토레스
중고차는 QM6 압승
두 차량 모두 국내에서 가성비 브랜드로 손꼽히고 동급의 현대차 싼타페, 기아의 쏘렌토 등과 비교했을 때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토레스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토레스’의 가격은 2,838만 원부터 형성되어 있고 최고급 트림 ‘블랙에디션’의 가격은 3,550만 원이다. 중고 시세는 22년식 모델부터 약 2천4백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QM6의 가격은 가장 저렴한 밴 모델 2,495만 원부터 최고 3,720만 원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어 토레스보다 약 200만 원 정도 비싸다. 중고차로 구매할 경우 2017년형부터 현행 모델까지 최소 1천만 원대부터 2천만 원 중반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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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차알못
'2.0L 엔진을 사용하는 QM6가 주행에 있어서 힘에 부침이 없어보인다.' 이 한줄로 기사의 신뢰성이 확 떨어져 skip. 가장 기본적 제원도 헛갈리는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을 듯 하네요.
휠베이스 20미리 차이인데,,숫자,,제대로 쓰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