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신 기술력의 집합체
프리미엄 대형 세단 샹제 S9
대륙의 S 클래스 자리 꿰찰까?
지난 31일, 베이징에서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소식이 하나 전해졌다. 화웨이와 베이징자동차의 합작 브랜드, 샹제(享界, 스텔라토)에서 대형 세단 S9의 사전 판매를 시작한 것이다. 해당 모델의 경우 상상 이상의 다양한 기술력을 선보이며 시장을 긴장시키는 중이라고.
샹제 S9은 아우디 A8, 벤츠 S 클래스 등의 모델과 같은 프리미엄 대형 세단으로 포지셔닝,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두 모델과 차이점이 있다면, 해당 모델의 경우 완전 전기 모델로 출시가 이루어진다. 과연 해당 모델에 탑재된 화웨이의 기술력 수준은 어느 정도일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화웨이 첨단 기술의 집합체
내부 공간 극대화에 공들여
이번 기자 회견에서 업체 관계자는 샹제 S9은 튜링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화웨이 첸쿤 ADS 3.0 지능형 주행 시스템과 하모니 OS 시스템을 사용하는 최초의 차량이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M9과 함께 ‘9 시리즈 더블 플래그십‘의 포지셔닝을 통해 럭셔리 세단 시장을 겨냥한다고 밝혔다.
차량의 크기는 전장 5,160mm, 전폭 1,987mm, 전고 1,486mm 휠베이스 3,050mm의 대형 세단의 차체를 갖고 있다. S9의 차체에서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실내인데, 내부와 외부를 통합한 인사이드 아웃 디자인을 채택해 실내 가용 공간이 3,460m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S9에 탑재된 최신 기술
차량 곳곳에 녹아있는 모습
샹제 관계자는 이어 이번 신차가 고급 세단 중 가장 낮은 공기 저항을 가지고 있으며, 8월 출시 행사에서 자세한 수치를 발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S9에는 사이드미러 대신 스트리밍 사이드뷰 카메라가 장착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싱글 모터와 듀얼 모터 버전으로 출시가 진행된다. 싱글 모터 버전의 경우 후륜 구동 모델로 화웨이 디지털 파워 테크놀로지에서 생산한 308마력 TZ210XYA03 전기 모터가 탑재될 예정이다. 듀얼 모터 버전은 앞 차축에 214마력 YS210XYA03 모터가 추가된다. 배터리 용량에 대한 소식은 아직 없지만, 최대 주행 거리는 단일 모터 버전의 경우 800km 이상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첨단 시스템도 추가했지만
가격이 걸림돌 되고 있어
S9의 핵심은 화웨이의 첸쿤 ADS 3.0 시스템이라고 평가받고 있으며, 이번 모델을 통해 첫 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BEV(조감도)에서 GOD(일반 장애물 감지) 네트워크로 전환하여 사람처럼 장애물과 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라이다를 통해 목표물 감지 기능의 향상도 이뤄질 수 있었다.
샹제 S9은 8월부터 공식 판매 및 배송이 시작될 예정이다. 가격의 경우 약7,892만 원에서
1억 470만 원에 형성되어 있다. 중국 소비자들은 자국 브랜드에 대한 충성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해당 가격대를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가격에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놀라운 기술력으로 한 번, 엄청난 가격대로 두 번 충격을 준 대형 세단 S9, 과연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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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벤츠 주면 벤츠타지 중국산을 왜 타냐
제목이 낚시줄이고. 기사 내용이 또라이같네. S클래스 휠베이스는 g80보다 짧고. 전장은 k9보다 크지 않은데. 뭔 S클래스?... 그런데 가격은 g80전기차보다 비싸고... 역시 중공 인민들 제품은 공산당 사상이라 사기꾼 냄새가 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