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철수 없다던 포드
쿠페형 SUV 신차 준비 중
해당 모델 과연 어떤 모습?
미국의 대표 완성차 업체, 포드. 이들은 국내 시장 철수와 관련해 ‘현재 비즈니스 변경을 위해 준비를 하고 있지만 철수는 아니다’라고 전하며 도전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또한 업계에서는 해당 업체가 추후 라인업 및 프로모션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기대하는 중이다.
현재 포드는 라인업 확대를 위해 머스탱 마하-E와 관련해 세부 논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대형 SUV 익스플로러 신형 모델도 내년 하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못지않은 관심을 받는 신차 소식도 들려오고 있으며, 해당 모델의 경우 7월 공개가 이루어질 예정으로 알려졌다.
7월 시장에 등장할
포드 신형 전기차 정체
포드는 전기차 수요 둔화와 함께 미국 시장에서 전기차 투자 중단 소식을 알린 바 있다. 하지만 유럽에서는 이러한 결정에 반하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독일 쾰른 공장에서 생산되는 두 번째 전기차가 7월 10일에 공개될 것이라고 발표한 것이다.
신형 전기차는 소형 SUV인 카프리로 알려지고 있으며, 작년에 공개된 익스플로러 일렉트릭의 형제 차량이 될 예정이다. 해당 모델의 경우 폭스바겐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패스트백 차체를 통해 ID.5의 경쟁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신형 스포츠 크로스오버
유럽 시장 출시가 유력
한편 이번 신차와 관련해 포드는 공개 일자 등 다양한 소식을 알렸지만, ‘카프리’라는 차명을 되살릴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2022년 3월 해당 모델에 대해 ‘스포츠 크로스오버’라고 소개한 바 있어, 라인업에 추가될 모델은 쿠페 모델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신형 카프리는 미국이 아닌 유럽에만 판매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1969년부터 1986년까지 판매된 포드 오브 아메리카의 머스탱에 해당하는 코티나 기반의 쿠페 모델은 자국이 아닌 유럽에서 180만 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다. 또한 앞서 설명했듯, 전기차 수요 둔화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카프리 EV의 파워트레인 정보
10일 여론 뒤집을 수 있을까?
포드가 ‘당신이 항상 자신에게 약속한 차’라고 광고한 클래식 카프리는 1.3~3.1L, 50~150마력의 4기통 및 6기통 엔진 라인업을 갖춘 단순한 후륜구동 2도어 쿠페였다. 신형은 보다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예정이며, 익스플로러와 동일한 282마력 싱글 모터와 335마력 이중 모터 파워트레인 중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싱글 모터 후륜 구동 익스플로러는 6.4초 만에 100km/h에 도달하고 570km의 주행 거리를
지원하는 77kWh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으며, 듀얼 모터 AWD 버전은 79kWh 팩으로 0-100km/h 5.3초,
주행 거리 529km를 발휘할 수 있다. 네티즌은 이번 모델에 대해 ‘왜 카프리인지 모르겠네’. ‘진짜 못생겼다’ 등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 7월 공개에서 여론을 뒤집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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