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대표 전기차 리릭
드디어 국내 계약 시작해
향후 어떤 방향성 보여줄까?
캐딜락 최초의 순수 전기차 리릭에 대한 국내 사전 계약이 시작되면서,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그중 콘셉트카를 그대로 반영한 디자인은 럭셔리함을 더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자사만의
스타일을 통해 특별함을 전달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시중에 나와있는 캐딜락 전기차 라인업인 리릭, 셀레스틱, 옵틱 모두 타사의 라인업들과 결이 다른
외관을 선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 또한 디자인에 대해 언급한 바 있으며, 추후 모델들에도 이러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과연 어떤 특징을 갖고 있을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매끈한 디자인의 전기차
캐딜락은 다른 모습 선보여
전기차 업체들은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 공기 역학을 고려한 부드러운 선을 우선시하는 단순한 디자인 철학을 채택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특징은 특히 테슬라 모델 3, 모델 Y와 같은 차량과 중국에서 출시되는 모델에서 두드러지고 있다.
이에 대해 캐딜락 관계자는 ‘효율적인 자동차를 만들려면 바퀴가 달린 사탕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은 잘못 생각한 것입니다’라며, 매끈한 디자인만 강조하는 업체들을 비판했다. 이어 자사의 모델에 대해서는 ‘스타일을 갖춘 매우 효율적인 차량’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업체를 대표하지 못하면
시장에서 잊힐 수 있어
관계자에 의하면 자동차 디자인은 공기 역학만 고려해서는 안 되며, 다양한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아야 할 필요가 있다. 본질적으로는 업체를 대표할 수 있어야 하며, 소비자들이 인식 후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상황에 대해서는 ‘공기 역학이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너무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디자인 자체의 가치에 집중하기보다는 상품을 다루고 있으며, 그렇게 되면 모두가 똑같은 인테리어와 디자인의 차량을 구매할 것이고 브랜드는 잊히게 될 것’이라고 전하며, 일률적 디자인이 등장하고 있는 시장을 비판했다.
수준이 다르다는 캐딜락
전기차 디자인 특징 살펴보기
캐딜락은 자사의 라인업에 대해서는 타사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가장 최근 모델인 옵틱은 지난달 말 미국 사양으로 출시됐다. 신형 모델의 경우 블랙 크리스탈 그릴, 복잡한 LED, 다양한 소재와 대담한 라인이 돋보이는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훨씬 더 미니멀한 디자인의 테슬라 모델 Y와 비교하면 럭셔리함을 강조한 해당 모델의 외관은 눈에 더 띌 수밖에 없다.
국내에서 곧 만나 볼 수 있는 리릭도 라인업 모델들과 동일하게 럭셔리함이 강조된 강인한 스타일이 적용됐다. 특히 드빌의 스티어링휠, 엘도라도의 선형적 램프, CT6 그릴 등 캐딜락 시리즈의 전통적인 디자인이 적용되면서, 소비자에게 강한 인상을 전해 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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