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림, 지인에 사기당해 전재산 날렸다
“통장 잔고 0원으로 찍히는 순간 경험”
서효림 부친, 당시 기억 회상하며 눈물
‘김수미 며느리’이자 배우 서효림이 충격적인 소식을 전해 화제다.
오늘(12일) 방송되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는 ‘김수미 며느리’ 서효림이 새로운 ‘딸 대표’로 출연해 데뷔 18년 만에 최초로 친정 부모님을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 서효림은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에 대해 털어놨다.
서효림은 “24~25살쯤 지인에게 사기를 당해 수억 원을 한 번에 날렸다. 통장 잔고가 0으로 찍히는 순간을 경험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서효림의 부친 또한 그때의 절망스러웠던 기억을 회상하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와 초고속 결혼으로 화제를 모은 서효림은 “아빠는 결혼 소식을 기사를 통해 알게 되셨다. 3주 정도 출장을 가신 사이에 제 열애설과 결혼설이 동시에 났다”며 결혼 당시 상황을 밝히기도 했다.
타지에서 서효림의 결혼 소식을 기사로 접한 아버지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지인들의 연락을 받고 급히 서울로 올라왔다. 너무 황당했다”라며 “사위가 결혼을 허락해 달라고 무릎을 꿇고 앉았다. 대답을 하지 않고 자리를 벗어났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딸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그사람과 결혼을 안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딸의 결혼을 반대했던 이유와 복잡했던 심경을 밝혔다.
특히 서효림이 혼전임신으로 결혼 6개월 만에 출산한 손녀딸을 안아보지도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져 모두를 놀라게했다.
배우 서효림은 지난 2007년 드라마 ‘꽃 피는 봄이 오면’으로 데뷔해 ‘그들이 사는 세상’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의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했다.
이후 지난 2019년 ‘국민 엄마’ 배우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씨와 결혼에 골인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데뷔 18년차 배우 서효림과 딸만 생각하면 눈물을 보이는 딸바보 아빠의 가슴 울리는 비하인드 스토리는 오늘(12일) 밤10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최근 신화 출신 이민우 역시 믿었던 지인에 26억을 사기 당했다며 심각한 우울증을 앓았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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