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지로버 최상위 트림 출시
무려 3억 2,660만 원의 가격
실내에 각종 고급 사양 갖춰
랜드로버 브랜드가 레인지로버의 최상위 트림 레인지로버 SV P615 LWB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최상위 트림인 만큼 더 높아진 가격으로 출시되었다. 3억 2,660만 원의 높은 가격으로 출시된 만큼 어떤 변화가 이뤄졌는지 소비자들의 주목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레인지로버는 실내에 각종 초호화 사양을 추가하면서 럭셔리 SUV로서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고급스러운 면모를 담아냈다고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높은 가격에 걸맞은 사양을 지니고 있을지 살펴보자.
최고 출력 615마력의 성능
2열에도 디스플레이 탑재
파워트레인은 4.4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해 최고 출력 615마력과 최대 토크 76.5kgf.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8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되어 사륜구동으로 움직인다. 차체 크기는 전장 5,052mm, 전폭 2,003mm, 전고 1,870mm, 휠베이스 3,197mm로 2열에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복합 연비는 7.8km/L(22인치 휠 기준)로 큰 덩치에 비해선 나쁘지 않은 효율을 제공한다. 실내에는 다양한 고급 사양이 적용된다. 1열에 13.1인치 터치스크린을 비롯해 2열에서도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11.4인치 디스플레이가 추가된다. 2열에는 이그제큐티브 클래스 컴포트 시트가 적용되며, 1열과 2열에 모두 마사지 기능이 포함되어 탑승객의 편안한 휴식을 제공한다.
실내에 냉장 보관함 갖춰
히팅 기능 있는 풋 레스트
앞좌석 센터 콘솔에는 냉장 보관함이 설치되었으며. 2열과 1열 동승석에 히팅 기능이 포함된 풋 레스트가 적용되었다. 이 외에도 도어 암레스트에 히팅 기능이 포함되었고. 앞좌석 전동 시트는 24방향으로 자유롭게 조절이 가능해 신체에 최적화된 시트 포지션을 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트에는 SV 세미 아닐린 가죽이 적용되어 고급스러운 착좌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디지털 LED 헤드램프와 메리디안 시그니처 사운드 시스템을 제공해 실내에서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스티어링 휠과 실내 곳곳에는 고급 가죽 소재를 적용해 자연스러운 럭셔리함이 돋보인다.
3,500kg 견인 능력 지녀
오프로드 주행성도 뛰어나
SV 트림은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3,500kg에 달하는 견인 능력을 지녔으며, 올 휠 스티어링을 적용해 11.54m의 반경으로 회전이 가능하다. 섀시에는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과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2, 코너링 브레이크 컨트롤, 어댑티브 오프로드 크루즈 컨트롤, 토크 벡터링 시스템 등을 통해서 안정적인 오프로드 주행성을 갖췄다.
다양한 시스템과 고급 편의 사양을 갖춘 만큼 강점도 클 것으로 보이나, 3억 2천만 원의 높은 가격은 소비자들에게 부담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럭셔리 SUV임을 감안해도 가격이 비싸다는 소비자 평가가 대부분인 만큼 향후 판매 성과에도 많은 주목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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