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전기 로드스터
하늘 나는 기능 갖춘다
일론 머스크 파격 발언해
테슬라가 개발하고 있는 전기 로드스터의 놀라운 근황이 알려졌다. 테슬라 로드스터는 2012년 1세대 모델이 단종된 이후, 2014년 2세대 모델의 티저가 공개되면서 출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그러나 그 이후로 8년이 지났지만, 신형 로드스터에 대한 출시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2016년 테슬라 측에서는 2세대 로드스터를 언급하며 직접적으로 출시를 예고했다. 이후 2017년,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는 2세대 로드스터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하며 2020년 출시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 X와
테슬라 콜라보 밝힌 바 있어
다만 그 이후로도 출시가 지속해서 연기되면서 2세대 로드스터는 소비자들의 관심에서 멀어지던 상황이었다. 여기에 일론 머스크가 최근 SNS를 통해서 밝힌 로드스터의 소식이 파장을 일으키며, 국내, 외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일론 머스크는 X(구 트위터)에서 차세대 로드스터가 하늘을 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 자동차가 하늘을 날게 하는 기술에 대해 이전부터 관심을 표해왔다. 과거 일론 머스크는 SNS를 통해서 테슬라가 로드스터 모델의 설계 목표를 높인다는 계획을 공개했고, 해당 계획이 테슬라와 스페이스 X와의 콜라보라고 밝혔다. 스페이스 X는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우주탐사 기업으로, 우주선과 발사체 등의 개발 사업을 벌여왔다.
자세한 계획 공개되지 않아
어떤 형태로 나올지 미지수
이론적으로는 로켓 추진기가 차량에 탑재되어 짧은 거리를 날 수 있는 방식으로 알려졌지만, 거리가 짧은 만큼 비행보다는 점프에 가까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론 머스크는 하늘을 날 수 있다고만 언급해 어떤 기술이 적용될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이를 두고 현재 여러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테슬라가 이번 진행한 주주총회 프레젠테이션에서 새로운 신차 프로젝트와 인공지능,
자율 주행 기술 등을 소개했지만, 향후 계획에서 2세대 로드스터의 정보나 출시에 대한 정보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후 로드스터의 출시가 이뤄진다고 하더라도 상당 시일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출시 여러 차례 연기
신뢰 안 간다는 반응 이어져
한편 소비자들은 일론 머스크의 발언에 아직까지 신뢰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론 머스크가 약속 중 실제로 지켜지지 않거나, 지켜지더라도 오랜 시간 지연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이번 로드스터만 하더라도 당초 2020년 출시 계획을 발표했으나, 아직까지 출시되지 않고 있다.
출시가 예정된 2020년 말이 되어서야 일론 머스크는 12개월에서 18개월 뒤 로드스터의 본격적인 생산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2021년 1월이 되자, 일론 머스크는 2022년으로 출시를 연기했으며, 이후 2023년까지 재차 출시를 미뤘다. 이미 여러 차례 출시가 지연된 만큼 소비자들은 허황된 기술의 적용보다 약속한 출시 시기를 지키라는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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