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골프 R 8.5
오는 6월 26일 본격 공개
휠 디자인에 눈길 쏠렸다?
폭스바겐이 신형 골프 R 8.5를 오는 6월 26일 공개하겠다고 밝혀 화제가 되었다. 공개 일자가 임박하며 해당 차량에 대한 더 많은 정보가 공개되었는데, 해당 차량의 가장 큰 특징은 19인치 워
워메나우 단조 휠은 세련된 디자인은 물론 냉각을 개선해 주는 기능까지 놓치지 않았다고 한다. 그 외에도 신형 골프 R 8.5는 더 강해진 출력, 업데이트된 스타일 및 다양하게 재설계된 디테일 등을 포함한 채 출시될 예정이다.
19인치 워메나우 단조 휠
Y자 모양으로 뻗은 스포크
폭스바겐이 신형 골프 R 8.5에 새롭게 제공하는 옵션 19인치 워메나우 단조 휠은 슬림한 스포크가 림을 향해 뻗어 있는 Y자 모양으로 제작되어 매력적으로 보였다. 해당 휠은 세련된 디자인으로 주목받았지만 기능도 놓치지 않았다고 한다. 겹쳐있는 10개의 직사각형은 바퀴의 중심을 잡아주며, 해당 휠을 디자인한 폭스바겐의 디자이너 란비르 칼하(Ranbir Kalha)는 디자인 팀이 바퀴를 가능한 한 크게 보이게 만들기 위해 다양한 디자인을 시도했다고 언급했다.
워메나우 휠의 개방 비율은 71%로 맞추어져 있어 브레이크를 냉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되는데, 이는 산길이나 레이스 트랙을 고속으로 주행할 때 필수적인 기능이라고 한다. 워메나우 휠을 장착함으로써 골프 R 8.5는 이전 모델보다 스포티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폭스바겐 디자인팀은 오리지널 골프 R32가 착용한 휠에서 영감을 받아 해당 휠을 제작했다고 하며, 폭스바겐 골프 R의 본사가 위치한 워멘타우(Warmenthau) 마을에서 휠의 이름을 따왔다고 한다.
터보 차저 2.0리터 4기통 엔진 탑재
수동 기어 박스 제거될 가능성 높아
신형 골프 R 8.5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은 휠을 블랙 또는 다크 그레이 다이아몬드 컷 마감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란비르 칼하는 ‘휠 림의 구조적 안정성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워메나우 휠을 개발하는 것은 우리에게 큰 도전이었다’, ‘강도와 무게 사이의 적절한 균형을 찾기 위해 몇 달이 걸렸고 많은 반복과 시뮬레이션이 필요했다’라고 말하며 워메나우 휠을 개발하는 과정을 간략하게 설명했다.
신형 폭스바겐 골프 R 8.5는 터보 차저 2.0리터 4기통 엔진을 탑재했는데, 해당 엔진은 파워 부스트를 받아 이전 모델에 비해 13마력 증가한 328마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한다. 토크 수치에 대한 언급은 아직 없지만, 골프 GTI에 더 이상 수동 기어 박스가 탑재되지 않기 때문에 골프 R 8.5에도 수동 기어 박스가 탑재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골프 GTI와 유사한 헤드라이트
골프 R의 고성능 버전 나올 수도
한편, 폭스바겐이 앞서 공개한 신형 골프 R 8.5 티저 영상을 통해 전면, 후면에 새로운 범퍼를 장착하고 헤드라이트도 골프 GTI와 유사하게 수정되었다는 점을 확인했다. 골프 R 8.5의 내부는 업데이트된 터치스크린, AI 음성 비서 등의 차량 컨트롤을 포함하여 최근 공개된 라인업과 동일한 업데이트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최근 공개한 골프 GTI 클럽스포츠 모델처럼 R의 고성능 버전을 만들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차량은 아직 승인이 나지 않았다고 하는데, 오는 26일 신형 골프 R 8.5가 공개되면서 고성능 모델에 대한 정보도 공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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