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의혹’ 불거진 주지훈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장발·탈색모로 역대급 파격 변신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개봉을 앞둔 배우 주지훈이 파격 변신을 예고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있다.
지난 20일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렉카 기사 조박 역을 맡은 주지훈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극중 인생 한방을 노리는 렉카 기사 ‘조박’으로 분한 주지훈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충격적인 장발·탈색모로 역대급 파격 변신에 도전해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주지훈은 독특한 비주얼만큼이나 자유분방한 영혼의 소유자 ‘조박’ 역을 통해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재난 상황 속에서도 유쾌한 매력을 뽐내며 극에 활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평소와는 달리 조금은 망가진 듯한 파격적인 비주얼로 등장한 주지훈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은퇴작인가요”, “처음보는 분인데”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주지훈이 극 중 반려견 조디와 선보이는 팀플레이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오는 7월 12일 개봉하는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짙은 안개 속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고,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풀려난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재난 생존 스릴러다.
연출을 맡은 김태곤 감독은 “코믹적인 요소가 많은 조박 캐릭터에 주지훈의 유머 감각과 센스가 더해져 사랑스러움이 배가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또다른 주연 배우로는 이선균, 문성근, 김희원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작품성을 인정 받아 지난 5월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 초정작으로 관객의 뜨거운 박수를 받은 바 있다.
영화에서 이선균은 재난이 닥친 공항대교에 갇힌 대통령 보좌관 차정원 역, 김희원은 프로젝트 사일런스 책임 연구원 양 박사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주지훈은 화제를 모은 데뷔작 ‘궁’을 시작으로 ‘신과함께’ ‘킹덤’ 시리즈, ‘공작'(2018) 등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구축하며 뛰어난 연기력과 대체불가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까칠한 황태자부터 장난기 많은 저승사자, 지능형 살인범, 엘리트 변호사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해온 그가 ‘탈출’을 통해 또 한번 보여줄 새로운 얼굴에 이목이 집중되고있다.
한편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오는 7월 1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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