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션 테크놀로지 기업인 셰플러코리아가 지난 3일 대학생 봉사단 에버그린 11기와 함께 경기 광명시 하안노인종합복지관에서 ‘시니어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1차 봉사활동에는 노인복지관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술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 경제적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초 디지털 교육’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실습’ ‘오프라인 키오스크 실습’ 등이 진행됐다.
특히 글 ∙ 사진 ∙ 영상 등을 공유 및 저장할 수 있는 스마트폰 기초교육을 기반으로 카카오톡 메시지 및 사진 전송 방법 등 실생활에서 도움이 되는 ‘소통 미션’과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을 통한 ‘길 찾기’ 등 ‘교통 미션’ 실습이 진행됐다. 또한 은행, 병원, 패스트푸드점, 커피숍 등지에서 필수 기반인 키오스크 활용 결제 방법 등 ‘소비 미션’을 통해 충분한 체험 중심의 교육이 이뤄졌다.
이번 시니어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은 일상생활에서의 자기 결정권을 회복해 삶의 만족감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이뤄졌으며, 셰플러코리아는 봉사활동 기념으로 스마트폰 사용 생활화를 위해 스마트폰 내 사진이나 동영상을 액자로 내보내는 기능을 갖춘 ‘디지털 액자’를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선물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단원은 “일반 소비자, 기업, 업주들에게는 편리함과 인력 절감 효과를 가져다주는 스마트폰 결제 및 키오스크 환경이 시니어층에게는 오히려 이용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회적, 경제적 소외감이 들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라며 “이번 디지털 활용 교육을 통해 시니어층도 자신감을 갖고 자기 결정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게 되어 매우 뜻깊은 봉사활동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셰플러코리아의 대학생 봉사단 ‘에버그린’은 국내 NGO 단체인 ‘(사)함께하는 사랑밭’이 함께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단으로, 지난 7월 11기 발대식 이후 1차 활동을 시작으로 총 4차에 걸쳐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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