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911 터보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911 터보 50주년(911 Turbo 50 Years)’ 모델을 공개했다.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이번 신차는 탁월한 성능과 최상급 소재, 독보적인 디자인 요소를 결합했다.
역사적인 911 터보 모델들을 연상시키는 내외관 디자인은 물론, 시대를 초월한 우아하고 현대적인 스타일링 요소가 특징이다. 헤리티지 디자인 패키지 옵션을 적용하면 심미성이 더욱 강조된다.
911 터보 50주년은 현행 911 터보 S를 기반으로 1,974대만 한정 생산된다. 부가세 및 국가별 특별 사양을 포함한 판매 가격은 27만 4천 유로부터 시작되며, 국내에는 2025년 중순경 출시될 예정이다.
외관에 입혀진 그래픽은 911 터보의 전신인 911 RSR 터보의 역사적 리버리에서 영감받았다.
해당 그래픽은 포르쉐의 터보 익스클루시브 컬러 터보나이트를 통해 강렬한 첫인상을 만들어 낸다.
터보나이트는 리어 엔진 커버 인레이, 연료 탱크 캡, 크레스트와 터보 50 모델 로고에도 사용된다.
다른 역사적 특징은 앤트러사이트 컬러의 리어 윙 블레이드, 에이프런, 미러 베이스 및 에어 인테이크다.
터보차저 아이콘과 1974~2024년이 적힌 리어 엔진 커버 그릴의 배지도 특징이다.
도어 개방 시에는 LED 도어 프로젝터가 터보차저 이미지를 차량 옆 지면에 투사한다.
터보나이트 컬러의 911 터보 S 익스클루시브 디자인 휠도 기본 사양으로 장착된다.
911 터보 50주년 모델의 인테리어 역시 역사를 반영한다.
911 터보 초기 모델에 대한 헌사로, 아이코닉한 매켄지 타탄(McKenzie tartan) 패턴이 시트커버의 중앙 패널과 내부 도어 패널을 장식한다. 터보나이트의 대비 요소를 통해 911 터보 S 시리즈와 명확히 구분된다.
터보나이트 액센트는 안전벨트, 컨트롤, 장식 스티칭, 블랙 레더의 인레이 트림 스트립, GT 스포츠 스티어링 휠의 크레스트를 포함한다.
또한, 블랙 브러시드 알루미늄으로 마감된 도어 킥 플레이트의 일루미네이티드 터보 50 로고가 특징이다.
어댑티브 스포츠 시트 플러스의 헤드레스트 및 왼쪽 리어 시트에도 장식된다.
글로브 박스 위 알루미늄 소재 기념 플라크에는 터보 50 로고와 모델 고유의 한정판 번호가 각인된다.
A필러, 선 바이저 및 루프 라이닝은 타공 패턴의 레이스 텍스가 사용되며, 특별한 터보 50 디자인과 함께 포르쉐 디자인 아날로그 서브 세컨드 시계가 대시보드를 장식한다.
911 터보 50주년 모델은 VTG 트윈 터보차저의 3.7리터 박서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650마력, 최대 토크 81.5 kgf.m를 발휘한다. 공차 중량은 1,640kg, 중량 대비 마력은 2.5kg/마력이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단 2.7초, 200km/h까지 가속하는 데 8.9초가 소요된다.
8단 듀얼클러치 변속기(PDK), 완전 가변식 토크 배분 기능의 전자 제어식 리어 디퍼런셜 록,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PTV Plus)를 포함한 액티브 사륜구동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PTM)가 동력을 전달한다.
블랙 테일 파이프가 장착된 스포츠 배기 시스템, 10mm 낮아진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 스포츠 서스펜션, 프런트 액슬의 리프트 시스템, 포르쉐 다이내믹 라이트 시스템 플러스(PDLS Plus)를 포함한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가 기본사양으로 장착된다. 기본 사양의 포르쉐 세라믹 컴포지트 브레이크(PCCB) 시스템도 기본 사양으로 브레이크 캘리퍼는 블랙 컬러로 마감된다.
터보 역사에서 영감받은 옵션 사양의 50주년 터보 헤리티지 디자인 패키지(Turbo Heritage Design Package)는 1970년대 911 터보 모델을 연상시키는 익스클루시브 디자인과 장비를 통해 911 터보 50주년 모델의 역사를 더 강조한다. 헤리티지 디자인 패키지의 베이스 컬러로 어벤츄린 그린 메탈릭(Aventurine Green Metallic) 컬러가 적용되며, 기본 사양의 911 컬러와 페인트 투 샘플(Paint to Sample) 프로그램 컬러도 선택할 수 있다. 헤리티지 디자인 패키지 구성 요소 중 하나인 새틴 마감의 고품질 화이트 그래픽은 0에서 99 사이의 차량 넘버를 개별적으로 선택 가능한 롤리팝, 50주년 터보 로고, 포르쉐 로고 등 총 세 개 요소로 구성된다. 미니멀 디자인을 원하는 고객은 그래픽 요소의 일부 또는 전부를 생략할 수 있다.
1964년의 역사적인 포르쉐 크레스트는 새틴 마감의 브릴리언트 실버(Brilliant Silver)와 화이트 컬러로 프런트 보닛과 스포츠 클래식 휠의 센터 캡에 사용된다. 후면에는 골드 컬러 로고가 있으며, 인테리어는 가죽 소재 및 타탄 디자인 요소가 추가되어 기념 모델을 완성한다. 대시보드 트림, 글로브 박스 및 시트 백레스트 인레이는 클래식 패턴이 적용된다. 스티어링 휠에는 역사적인 포르쉐 크레스트가 스티어링 휠에 적용된다.
센터 콘솔 수납공간에는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 로고가 양각으로 각인된다.
계기판 클러스터의 다이얼 및 헤리티지 디자인 패키지의 스포츠 크로노 시계는 그린 컬러로 마감된다.
911 터보 50주년 모델 오너만을 위해 차량을 오마주한 포르쉐 디자인 타임피스도 출시된다.
911 터보 50주년 크로노그래프에는 플라이백 기능을 갖춘 COSC-인증의 포르쉐 디자인 WERK 01.200 무브먼트가 적용된다. 차량과 마찬가지로 타임피스 역시 1,974대 한정 제작되며, 현대적인 기술과 클래식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터보나이트 요소가 포함된 블랙 컬러 다이얼은 대시보드의 타임피스와 완벽히 조화된다.
블랙 컬러의 차량용 가죽 소재에 터보나이트 장식 스티칭을 더한 스트랩은 폴딩 버클이 적용된다.
투명 케이스를 통해 911 터보 50주년 모델의 휠과 동일한 스타일의 와인딩 로터를 볼 수 있다.
티타늄 하우징에는 차량 고유의 에디션 넘버와 동일한 숫자가 새겨진다.
크로노그래프는 헤리티지 디자인 패키지와 함께 스페셜 버전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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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영미해외파
This is a super ultimate driving machine. 포르쉬하면 V6, 911 twin turbo engine, PDK(듀얼 클러치), 유럽같은 좁은 커브 산악 도로에서 최고의 강자, 미국같은 직선 평원은 크고 무직한 폐라리. 람보르기니, SUV? SEDEN? 저리가라. 한국처럼 허세 기싸움 하려먼 SUV 살빠엔 대포 달린 전차 산다. 포탄이 더 빠르지, ㅋㅋ미국대학 항공우주기계가 출신이 보면 거의 완벽에 가깝지. 온 몸이 속도나 물리법칙이 느껴지는 차. 한국은 줄부나 양아지들이 허세로 많이 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