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한 컬러감 대박이다” 베스파, 2025년식 프리마베라 등 3종 출시

이탈리아 국민 스쿠터
컬러 맛집 베스타
2025년식 모델 출시해

이탈리아 브랜드 베스파 (VESPA)가 신모델을 선보였다. 베스파는 2025년식 프리마베라와 스프린트, 그리고 뉴 LX 모델을 새롭게 출시하며 또 한 번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베스파는 1946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창립한 제조사로 2차대전 시절에 항공기 부품을 만들던 피아지오 산하에 있다. 전쟁 후 방산 산업 수요가 없어진 경영 상황에서 항공기 제작 기술을 응용해 스쿠터를 만들었다.

초기엔 항공기 설계 방식을
좁은 도로 기동성 확보했다

일반적인 이륜차들은 기어 변속이나 체인 등으로 인해 바짓단과 구두가 쉽게 더러워지는 단점이 있었지만, 이를 개선하기 위해 엔진과 바퀴를 일체화시키는 등의 항공기 설계 기술을 응용하였다.

패전 이후 열악한 이탈리아 경제 사정으로 인해 구불구불한 당시 도로를 쉽게 이동할 수 있었고 값싸고 많이 제작이 가능한 이동 수단이 필요한 이탈리아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어 이탈리아 국민 스쿠터로 성장할 수 있었다.

영원히 회자될 클래식 디자인
인체공학적 설계로 편안함까지

베스파 2025년식 프리마베라와 스프린트는 팝한 컬러감에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의 완벽한 조화를 통해 최고의 퍼포먼스를 구현한다.

신모델에 적용된 새로운 대시보드와 핸들은 디자인적 요소뿐 아니라 인체공학적 설계로 안전한 라이딩을 지원하며, 간편한 차량 관리를 도와 실용성을 강화했다.

60주년 기념해 출시했다
3가지 컬러로 선택권 넓혀

뉴 LX의 경우 지난 2006년 베스파 60주년을 기념해 출시된 현대 디자인 최초의 베스파 제품 LX의 신형 버전으로, 올해 출시하는 모델을 마지막으로 단종된다.

뉴 LX 파이널 에디션은 블루 카프리, 옐로우 큐리오소, 그레이 마테리아 총 3가지 컬러로 선보이며, 베스파만의 고유 헤리티지를 담아낸 실루엣에 현대적 스타일로 업그레이드된 디테일을 특징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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