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한국안전공단
안전성 테스트 진행 차종 공개
전기차, 하이브리드, 내연기관차

국토교통부와 한국안전공단이 소비자들이 뽑은 자동차 안전평가 시험차 선정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전기차, 하이브리드, 내연기관차 각 3위 안에 들어온 차는 올해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을 받게 돼 연말에 결과가 공개된다.
자동차안전도평가는 매년 신차의 충돌 안전성, 사고 예방 성능, 보행자 안전성 3개 분야 22개 평가 항목의 개별 점수를 종합, 해당 차량의 결과를 5가지 등급과 점수로 내는 것이다. 이 평가를 진행하는 이유는 제작사의 안전 기술 개발을 유도하고 소비자에게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전기차 부문에선
아이오닉 9, EV4, EX30
먼저 전기차 부문에서는 가장 최근 출시된 신차 아이오닉 9이 34.7%로 높은 득표율을 차지했다. 이어 올해 나올 예정인 기아의 EV9이 27.9%로 2위, 볼보 EX30이 14.6%로 3위를 차지했다. 이 차량들은 모두 출시 전부터 대중들의 관심이 뜨거웠던 차들이다. 아이오닉 9과 EV4에 탑재되는 배터리의 경우 이미 지난해 10월 자동차안전연구원 친환경차 부품인증지원센터에서 그 안전성을 시험받기도 했다.
화재 시 어떤 반응을 일으키는지 확인하기 위해 불길에도 던져지고, 충돌 시엔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기 위해 높은 곳에서 여러 차례 떨어뜨리는 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 결과를 토대로 두 차량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배터리 인증제 마크를 달고 나올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차종에선
팰리세이드, V60
안전의 대명사로 불리는 볼보의 EX30은 어떨까? EX30은 출시를 앞두고 이뤄진 유로 NCAP 안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 볼보의 안전 철학을 다시 한번 입증한 바 있다. 여기에 가격까지 저렴하게 출시돼 현재 엄청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하이브리드 모델인 현대차의 팰리세이드와 볼보 V60은 어떨까? 신형 팰리세이드의 경우 아직 밝혀진 결과는 없으나 앞서 기존 팰리세이드 모델의 안전성 결과가 좋지 못했던 만큼, 이번 모델엔 현대차 측에서도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V60은 NHTSA에선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IIHS 테스트에서는 6개에서 Good 등급을 받은 바 있다.
내연기관 모델은
타스만과 2시리즈
내연기관 모델인 기아의 타스만, BMW 2시리즈는 어떨까? 기아의 역작으로 불리는 타스만은 국내를 포함한 미국, 스웨덴, 호주, 중동 등에서 4년이 넘는 개발 기간 동안 오프로드 특화 성능, 내구성, R&H, 트레일링 안전성, 도하 등 1,777종의 테스트를 1만 8,000회 이상 진행했다고. 기아가 타스만에 얼마나 진심인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BMW 2시리즈는 이렇다할 결과가 나와 있지 않아 올해 진행되는 시험의 결과를 기다려야 할듯 보인다. 과연 여러 안전성 테스트에서 무사히 넘어갈 수 있을지, 안전성 부문에서 소비자들의 극찬을 받을 차는 무엇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댓글1
그래서 씨 발 난리난 이유가 뭐냐고. 이 기래기 쎄 끼 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