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웠던 실내와 외부 디자인
빠짐없이 고쳐서 돌아왔다
체리자동차, 아리조 8 프로

중국 완성차 업체들의 입김이 나날이 거세지고 있다. 국제 무대에서 끊임없는 쏟아져 나오는 중국산 신차에 글로벌 브랜드들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심지어 공격적인 가격과 준수한 성능을 탑재하여 경쟁력이 나날이 세지고 있다.
중국의 체리 자동차가 이번에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공식 이미지를 공개하였다. 해당 주인공은 바로 아리조 8 프로이다. 지난 모델에서 아쉬웠던 실내 및 외관을 제대로 탈바꿈하여 큰 기대를 받고 있다.
8단 자동변속기 옵션 예상
풀윈 A8과 유사한 외관
아리조 8 프로의 파워트레인은 기존 모델과 동일하다. 1.6L 터보 엔진과 2.0L 터보 엔진 중 선택 가능하다. 1.6리터 터보 엔진의 경우 최고 출력 197마력, 최대 토크 290Nm을 자랑한다. 2.0L 터보 엔진은 보다 강력한 254마력의 최고 출력, 390N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두 엔진 모두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조합되지만 고급 트림의 경우 8단 자동변속기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해당 모델의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체리차의 풀윈 A8과 유사하다. 풀윈 A8은 체리의 아리조 8의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최대 주행거리가 1,300km에 달할 정도로 훌륭한 성능을 보이는 차량이다.
고급스러워진 외부
실내마저 럭셔리
아리조 8 프로는 새롭게 디자인한 프런트 범퍼와 헤드램프,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시켰다. 그릴 양쪽에는 다이아몬드 형태의 LED 장식을 장착하여 럭셔리한 감성을 추가하였다. 휠 사이즈는 18인치에서 1~2인치 감소한 모습이다.
실내 역시 지난 모델 대비 크게 개선되었다. 새로운 스티어링 휠, 센터 콘솔, 계기판 및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통해 현대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통합형 디스플레이에서 분리된 계기판과 멀티미디어 스크린을 장착하였다. 멀티미디어 시스템에는 플라이미 오토라는 운영 체제가 탑재되어 사용자의 편의를 보장한다. 아울러 고급 트림의 경우 첨단 기능을 추가하여 안전성까지 챙겼다.
오는 4월 중국 시장 출시
국내 출시 시 경쟁 불가피
아리조 8 프로는 오는 4월 중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후 체리자동차는 해외 진출까지 꾀하고 있다. 개선된 실내·외 디자인을 기반으로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국내 출시 계획은 전해진 바가 없다. 하지만 중국 브랜드의 끊임없는 국내 시장 진출 계획 발표에 끝까지 긴장을 놓치면 안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출시 시 경쟁모델은 현대차의 쏘나타, 기아의 K5 정도가 될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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