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 경쟁 모델 등장
푸조, 5008 5인승 모델
비교도 안 되는 적재 공간
국내 1위 차량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명실상부 베스트셀링카 쏘렌토. 지난해 기아의 글로벌 판매량 6,000만 대 돌파라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주연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런 쏘렌토의 강력한 경쟁 상대가 등장했다.
푸조 역시 ‘5008’과 ‘e-5008’의 5인승 모델을 새롭게 공개하며 SUV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당 5인승 모델은 넓은 적재 공간과 뛰어난 성능을 기반으로 실용성을 극대화하였다. 이에 따라 SUV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7인승 보다 넓은 적재 공간
캠핑과 아웃도어에 최적화
5인승 모델은 2열 시트 뒤 적재 공간이 무려 994L에 달한다. 이는 7인승 모델에서 3열을 접었을 때보다 78L 더 넓다. 7인승 모델의 뒷좌석을 접었을 때는 기아의 쏘렌토와 비교할 만한 적재 공간이었다면, 5인승 모델의 적재 공간은 랜드로버 디펜더 130과 비교할 만한 수준이다.
5인승 모델은 기존 7인승 모델보다도 넉넉한 적재 공간을 기반으로 가족 중심 소비자를 겨냥한다. 특히, 캠핑이나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다. 출고는 글로벌 시장에서 오는 6월 이전에 진행될 예정이다.
전기차의 새로운 엔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까지
5008과 e-5008 모두 STLA 미디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전기차인 e-5008은 73kWh 배터리를 장착한 사륜구동 모델, 최대 660km 주행이 가능한 장거리 모델, 그리고 새롭게 공개된 듀얼 모터 사륜구동 모델 중 선택이 가능하다. 듀얼 모터 모델의 경우 총출력이 321마력에 달하며 배터리 완충 시 500km의 주행이 가능하다.
하이브리드 모델 역시 새롭게 추가될 예정이다. 올해 추가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150마력의 가솔린 엔진과 125마력의 전기 모터를 조합하여 파워트레인을 구성한다. 전기 모드로 주행 시 최대 80km를 달릴 수 있다.
가격은 7인승보다 저렴
국내 출시 가능성도 있다
현재 7인승 하이브리드 모델의 가격은 한화 약 6,400만 원이다. 전기차의 경우 한화 약 8,200만 원에 책정되어 있다. 5인승 모델은 이보다 저렴하게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어 성능 대비 우수한 가격을 보이리라 예상된다.
다만 아직까지 한국 출시에 대한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다. 하지만 국내 소비자들의 기대가 높은 만큼 향후 출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출시 시 뛰어난 성능을 기반으로 쏘렌토의 왕좌를 위협할 만한 차임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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