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캐즘 속에서도
인기 폭발 ‘폴스타 4’
디자인, 성능, 가격 완벽
한 신차 구매 플랫폼에서 2024년 4분기 견적 산출 데이터를 공개했다. 지난해 4분기 대중들이 가장 주의 깊게 본 차량은 르노코리아에서 낸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와 쿠페형 전기 SUV ‘폴스타 4’였다. 두 차량의 견적 산출량은 3분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였다.
그중에서도 폴스타 4의 성과는 생각보다 좋은 편이었다.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위축 여파, 전기차 캐즘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폴스타 4는 출고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400대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의 디자인상
받은 폴스타 4
폴스타 4가 뜨거운 반응을 얻게 된 까닭으론 무엇이 있을까? 가장 먼저는 디자인을 꼽을 수 있다. 전면엔 듀얼 블레이드 헤드램프를 장착해 폴스타만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전체적으로 매끄러운 바디라인, 쿠페형 실루엣은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해 냈다. 특별히 폴스타는 이번 신차에 뒷유리를 없애고 HD 화질의 디지털 미러를 장착하는 과감한 디자인으로 화두에 올랐다. 덕분에 2열 좌석의 공간은 더욱 넓어졌고 탑승객들은 이전보다 편안한 착석이 가능했다.
멋스러우면서도 미래지향적인, 신박한 디자인을 채택한 폴스타. 그래서일까? 폴스타 4는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주최로 열린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64.7%로 최고의 자동차 디자인 차량으로 선정돼 수상했다. 폴스타 4 담당 디자이너는 “폴스타 4만의 디자인 철학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도 가치를 인정받는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입 전기 SUV 중
최대 주행거리 달성
두 번째론 뛰어난 성능이다. 전기차 전용 프리미엄 SEA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폴스타 4. 기본 트림인 롱레인지 싱글모터는 후륜 전기모터, 100kW 배터리팩이 조화를 이뤄 최고 출력 200kW, 최대 토크 35.0kg.m을 발휘한다. 제로백은 7.1초이며 최고속도는 200km/h이다. 가장 이목을 집중시킨 건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최대 주행거리가 무려 511km에 달한다는 것이다. 이는 수입 전기 SUV 중 최대 주행거리를 달성한 부분이기도.
마지막은 합리적인 가격이다. 롱레인지 싱글모터는 6,690만 원, 롱레인지 듀얼모터는 7,190만 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싱글모터를 기준으로 봤을 때 미국이나 유럽 대비 3,000만 원 정도 한국이 더 저렴하다. 폴스타 4의 경우 안전성이나 주행 편의 성능 ‘파일럿 팩’이 포함되어 있어 차량 성능 대비 가성비가 좋다는 말이 많았다.
생각보다 가성비
넘치는 가격대
여기에 프로모션까지 더하면 더욱 저렴해진다. 2월 17일 이후 출고 고객에게는 올해 전기차 보조금에 1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만약 서울시 거주자가 롱레인지 싱글모터를 구매하면 보조금 199만 원, 100만 원을 더해 총 299만 원 할인받아 구매가 가능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모델 Y 신형 기다리다가 폴스타 4 시승해보고 바로 구매했다”, “디자인부터 성능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다”, “주행거리 정말 만족스럽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폴스타4는 지난해 11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고객 인도를 시작했으며 폴스타가 국내에서 2번째로 선보이는 신차이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