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2천만 원에 출시한다
리프모터의 전기 SUV B10
국내 출시 가능성, 있기는 할까?
스포티지, 투싼, CR-V, RAV4 등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유독 피 튀기는 경쟁을 펼치고 있는 준중형 SUV 시장. 해당 시장에서의 중국 완성차 업체들 입김이 나날이 거세지고 있다. 공격적인 가격과 준수한 성능을 앞세운 중국 업체들의 경쟁력에 기존 글로벌 완성차 업계는 그 긴장감을 놓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 최근 중국의 전기차 제조사인 리프모터가 신형 전기 크로스오버를 출시하였다. 그 주인공은 바로 ‘B10’이다. 해당 차량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LEAP 3.5 모듈형 플랫폼
최대 주행거리는 510km
B10은 리프모터의 첫 번째 B 시리즈 모델이다. LEAP 3.5 모듈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준중형 SUV의 사이즈이지만 한화 약 2천만 원 초반대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모델은 두 가지 트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본형 모델의 경우 177마력의 최고 출력, 상위형 모델의 경우 214마력의 최고 출력을 뽑아낸다. 56.2kWh 용량의 LEP 배터리를 탑재하여 1회 완충 시 최대 51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SUV다운 여유로운 사이즈
다양한 첨단 기술 탑재까지
B10은 SUV답게 넉넉한 사이즈를 자랑한다. 정확한 차체 크기는 전장 4,515mm, 전폭 1,885mm, 전고 1,655mm, 휠베이스 2,735mm이다. 스포티지, 투싼 등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여느 준중형 SUV와 비교해 봐도 모자람 없는 크기이다.
B10은 사용자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첨단 기술을 탑재하였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라이다 센서를 탑재하고 있으며, 5인승 실내에 다기능 센터 콘솔과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2.5K 해상도의 14.6인치 중앙 멀티미디어 스크린을 통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아울러 퀄컴 스냅드래곤 8295 프로세서를 사용하여 쾌적한 제어 속도를 보장한다.
2천만 원부터 시작하는 가격
보조금 받을 시 천만 원대
B10의 가장 큰 특징은 저렴한 가격이다. 중국 내 판매가격은 10만 위안(한화 약 2,000만 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점쳐진다. 국내 출시 시 다양한 보조금을 적용하면 천만 원대에도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까지 국내 출시 계획은 전해지지 않았다. 하지만 중국 전기차 브랜드의 국내 진출 소식이 끊임없이 들리고 있다. 이에 따라 B10의 국내 출시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국내 출시 시 스포티지 모델과 비슷한 사이즈의 다양한 준중형 SUV와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