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미니밴과 비교 불가
BYD의 덴자, SUV N9
이미 국내에 진출한 BYD

엄청난 크기와 성능을 자랑하는 미니밴 모델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덴자의 ‘N9’이다. 덴자는 오는 21일부터 글로벌 출시를 시작한다.
덴자는 BYD의 프리미엄 브랜드이다. BYD는 지난 1월, 아토 3를 시작으로 국내 시장에 발을 내디뎠다. 이미 국내 출시를 완료한 BYD를 따라 덴자 역시 국내 진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912마력의 괴물같은 성능
독보적인 크기까지 갖췄다
N9는 하이퍼카와 맞먹는 성능을 자랑한다. 152kW의 가솔린 엔진과 200kW급 전기모터 1개와 240kW급 전기모터 2개를 조합하여 심장을 구성하였다. 해당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최고 출력은 무려 912마력에 달한다. 기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 비해 뛰어난 순수 전기 주행거리는 200km 이상이다.
해당 모델은 성능에 걸맞는 웅장한 사이즈까지 갖췄다. 정확한 차체 크기는 전장 5,258mm, 전폭 2,030mm, 전고 1,830mm로 매우 광대한 크기의 차량이다. 휠베이스는 무려 3,125mm에 달하여 넉넉한 실내 공간까지 확보하였다.


외관과 달리 섬세한 내부
딥시크의 신의 눈 장착
N9는 최근 중국차 트렌드에 맞게 첨단 기술로 도배된 모습이다. 3개의 대형 디스플레이와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천장에도 디스플레이를 추가하여 운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하였다. 아울러 독립식 2열 시트와 냉장고, 파노라마 선루프 등 고급 옵션을 적용하여 사용자의 편의를 제고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N9에는 신의 눈(God’s Eye)이 탑재되었다. 신의 눈은 딥시크의 AI 기술이 들어간 자율주행 시스템이다. 신의 눈 주행보조시스템은 A, B, C 등 3가지 버전으로 나뉘어져 있다. N9에 탑재되는 B 버전은 일부 고급 BYD 모델에 적용된다. 기본 버전인 C는 BYD의 가성비 모델에, 최상위 버전인 A는 플래그십 양왕에 적용될 예정이다.


1억 원이 넘지 않는 가격
국내 출시 가능성 有
N9의 가격은 450,000위안(한화 약 9,000만 원)부터 시작한다. 프리미엄 브랜드인만큼 1억 원에 가까운 가격에 책정되었다. 하지만 압도적인 성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아직까지 덴자의 국내 진출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BYD의 서브 브랜드인 만큼, BYD의 국내 시장 성과에 따라 진출 가능성은 열려 있다. 만약 N9가 국내에 출시된다면, 스타리아와 카니발 중심의 미니밴 시장 구도를 흔들 새로운 경쟁자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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