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고스트 시리즈 ll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고성능 블랙 배지도 공개

롤스로이스모터카가 브랜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럭셔리 세단, 고스트의 최신 진화 모델 ‘고스트 시리즈 II’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이와 함께 고성능 버전 ‘블랙 배지 고스트 시리즈 II’도 함께 공개하며, 한국 럭셔리 세단 시장에 다시 한 번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고스트는 이미 한국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확보한 핵심 모델로, 한계 없는 비스포크 옵션과 롤스로이스 특유의 품격 있는 주행감으로 오너들의 높은 충성도를 자랑한다. 이번 시리즈 II는 고스트 고유의 정제된 감성을 더욱 세련되게 다듬어, 브랜드의 철학인 ‘진보된 럭셔리’에 정확히 부합하는 모델로 거듭났다.
더욱 세련된 디자인
고급감의 정점을 찍다
고스트 시리즈 II는 롤스로이스의 단일 구조 디자인 철학을 기반으로 한층 정제된 외관을 완성했다. 일루미네이티드 판테온 그릴과 새롭게 개선된 주간주행등 그래픽이 전면부를 가로지르며, 차량의 전폭을 시각적으로 확장한다. 테일램프는 스펙터에서 영감을 얻은 새로운 형상으로 변경되었고, 곡선 크롬 디테일과 더블 R 모노그램으로 브랜드의 정체성을 더욱 부각시킨다.
실내는 현대 공예의 정수를 담았다. 별에서 영감을 받은 일루미네이티드 페시아는 고객 맞춤형 제작이 가능하며, 새롭게 도입된 ‘듀얼리티 트윌’ 소재와 ‘플레이스드 퍼포레이션’ 패턴은 예술성과 고급감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전용 앱 ‘Whispers’와 연동되는 ‘SPIRIT’ 운영체제는 디지털 비스포크 경험까지 구현한다.
최고 출력 571마력 발휘
6.75리터 V12 엔진 탑재
고스트 시리즈 II에는 최고 출력 571마력을 발휘하는 6.75리터 트윈터보 V12 엔진이 탑재된다. 1,600rpm에서 최대 토크 86.7kg.m를 발휘하며, 이른 시점에서 두터운 토크를 전달해 특유의 ‘매직 카펫 라이드’를 실현한다. 여기에 어퍼 위시본 댐퍼 유닛이 포함된 플레이너 서스펜션과 전방 카메라 기반 노면 인식 기술 ‘플래그베어러’가 더해져, 압도적인 안락감을 제공한다.
고스트 익스텐디드 모델은 뒷좌석 공간을 170mm 더 확장하면서도 고스트 특유의 우아한 비율을 유지한다. 전용기 기내에서 영감을 받은 리클라이닝 시트와 샴페인 냉장고 옵션이 고급스러움을 배가시키며, 뒷좌석 오너를 위한 최상의 선택지로 자리잡았다.
블랙 크롬으로 고급감 높여
가격은 5억 2,400만 원부터
블랙 배지 고스트 시리즈 II는 디자인부터 사운드까지 강렬함을 강조한다. 판테온 그릴과 환희의 여신상, 도어 핸들까지 모두 블랙 크롬으로 마감되며, 전면 공기 흡입구는 2개의 크롬 스트립이 더해져 시각적 임팩트를 강화한다. 휠은 전설적인 V12의 역동성을 시각화한 22인치 7-스포크 단조 디자인이 적용됐다.
성능도 더욱 진화했다. 최고 출력 600마력, 최대 토크 91.8kg.m의 블랙 배지 전용 V12 엔진은 ‘Low’ 모드에서 변속 속도를 50% 더 빠르게 하며, 비스포크 배기 시스템을 통해 깊고 강렬한 배기음을 구현한다. 운전자에게 더 많은 통제감과 감각적인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는 모델로, 고성능과 럭셔리를 동시에 추구하는 고객을 겨냥한다.
롤스로이스 고스트 시리즈 II의 국내 판매 가격은 기본형 5억 2,400만 원부터 시작되며, 블랙 배지 모델은 6억 2,400만 원부터 책정됐다. 국내 인도는 올해 1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전국 롤스로이스 공식 전시장에서 상담 및 주문이 가능하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