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이 자율주행을?
경기자동차과학고
하이테크 특성화고 선정

경기자동차과학고가 경기도교육청의 ‘2025 미래 신산업분야 하이테크 특성화고 계약학과’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경기자동차과학고는 자율주행 분야의 고급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계약학과는 자율주행 분야에서 이론과 실습 교육 총 120시간을 포함한 집중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2025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1년간 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산학협력 모델 구축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고졸 취업형 인재 양성
자율주행 분야 선도한다
경기자동차과학고는 이번 계약학과를 통해 고졸 취업형 인재 양성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특히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및 경기도자율주행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실습 교육 기회를 대폭 확대하며, 학생들이 현장 중심의 실무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대학교와 경기도가 공동 설립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산학연 협력 체계를 구축해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자율주행 전문 인재 확보라는 경기도의 정책 목표와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자동차과학고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자율주행 등 미래 신산업 분야의 선도 인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경기도가 추진하는 지역 인재 육성 정책과도 연계해 보다 실질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자동차 산업 협력 강화
미래 산업 수요 맞춤형 인재
경기자동차과학고는 한국공학대, 신안산대 등 유수의 대학과 현대자동차 남부하이테크센터 등 주요 기업과 협약형 특성화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현장 맞춤형 교육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장 중심의 실습과 취업 연계를 통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자율주행과 같은 미래 기술 교육뿐만 아니라 자동차 정비, 검사 분야에서도 산학 협력을 확대해 산업 현장 수요에 맞는 전문 인력을 육성한다. 이를 통해 고졸 취업률을 높이고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교육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경기자동차과학고는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미리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과정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자동차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하이테크 특성화고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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