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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뉴스룸 한국보다 낫네.. 세계 1위(?) 중국 전기차, 기술력 수준 무려 이 정도?

한국보다 낫네.. 세계 1위(?) 중국 전기차, 기술력 수준 무려 이 정도?

김예은 기자 조회수  

전기차 기술력 과도기
전고체 배터리가 해답
중국 업체가 선수 쳤다?

중국-전기차-배터리

지난 10년 동안 전기차는 이전과 비교하기 어려울 수준의 발전을 이뤄왔다.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2~3배가량 늘었으며 2~3시간에 달하던 급속 충전 시간도 1시간 내외로 줄었다. 완성차 업계가 앞다퉈 전기차를 내놓으며 시장 점유율 역시 눈에 띄게 높아졌으나 아직은 전기차 시대의 과도기로 여겨진다. 인프라 구축이 현재진행형이며 배터리 효율 및 안전성이 아직 충분한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이유다.

현재 배터리 업계에서 연구가 한창인 전고체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높고 안정성이 우수하며 가볍기까지 해 궁극의 전기차 배터리라고 볼 수 있다. 삼성의 경우 2025년을, 닛산과 혼다는 2030년을 목표로 전고체 배터리 양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런데 중국 전기차 업계는 비록 전고체 배터리의 직전 단계로 볼 수 있는 반고체 배터리를 양산차에 탑재해 주목받고 있다.

중국-전기차-배터리
니오 ES6
중국-전기차-배터리
위라이언 반고체 배터리 셀 / 사진 출처 = ‘J.D. Power’

니도 ES6 페이스리프트
‘반고체’ 배터리 탑재

중국 전기차 제조사 니오(Nio)는 최근 ES6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했다. 기존 모델은 리튬이온 배터리를 적용했지만 신형은 업계 최초로 반고체 배터리가 탑재됐다.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와 달리 액체 대신 고체 전해질을 사용하지만 니켈 양극재, 실리콘 흑연 복합체로 만든 음극 재료를 섞었다는 점에서 전고체 배터리와 차이가 있다.

중국 배터리 업체 ‘위라이언’으로부터 납품받는 ES6의 전고체 배터리는 같은 부피에도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84kWh)의 두 배에 가까운 150kWh의 용량을 확보했다. 에너지 밀도가 261Wh/kg로 CATL 리튬이온 배터리(180Wh/kg)보다 훨씬 높기 때문이다. 비록 공차중량이 20kg 증가하긴 했지만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930km로 동급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니오 ET7 / 사진 출처 = ‘Wikipedia’
니오 ET7 / 사진 출처 = ‘Wikipedia’

ET7에도 적용 예정
배터리 외의 장점은?

한편 같은 브랜드의 전기 세단 ‘ET7’ 역시 올 4분기 동일한 반고체 배터리를 얹을 예정이다.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가 ES6보다 긴 1,000km로 예상되는데, 이는 경쟁 모델인 루시드 에어, 테슬라 모델 S보다 넉넉한 수준이다. 여기에는 현대차 아이오닉 6(Cd 0.21)보다 낮은 공기 저항 계수 Cd 0.208도 한몫했다. 파워트레인은 최고 출력 653마력, 최대 토크 86.6kg.m를 내는 듀얼 모터 사륜구동 구성으로 0-100km/h 가속 3.9초의 가속력을 발휘한다.

에어 서스펜션이 전 트림 기본 적용되며 주행 보조 시스템을 위한 고가 장비도 가득 탑재됐다. 센서 개수만 33개에 달하는데, 고정밀 GPS 2개, 5mm 파장 레이더 및 라이다 센서, 초음파 센서 12개 외에 800만 화소 카메라도 11개가 적용됐다. 이를 종합적으로 관제하는 니오 아퀼라 슈퍼 센싱 시스템(NIO Aquila Super Sensing)은 초당 8GB에 달하는 데이터를 수집하며 4개의 엔비디아 오린 칩이 데이터 처리를 담당한다.

니오 ET7 인테리어 / 사진 출처 = ‘Arena EV’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Euro NCAP’

무시 못 할 안전성
9천만 원부터 시작

인테리어는 심플하면서도 미래 감성이 가득하다. 큼지막한 세로형 센터 디스플레이가 눈길을 끌며, 대시보드 전체에 둘러진 앰비언트 라이트는 아늑함을 더한다. 송풍구가 드러나 보이지 않는다는 점도 특징이다. 현재 유럽에서 판매 중인 ET7은 유럽 신차 안전도 테스트 ‘유로엔캡(EURO NCAP)’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1열 성인 탑승객 부문 91%, 2열 어린이 탑승객 부문 87%의 점수를 확보했으며 주행 안전 보조 부문은 무려 95%에 달한다.

행 ET7에는 70kWh 및 100kWh 배터리가 탑재되며 각 사양의 판매 가격은 6만 9,950달러(약 9,065만 원), 8만 8,850달러(약 1억 1,514만 원)부터 시작한다. 150kWh에 달하는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사양도 판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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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k_editor@newauto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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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72

  • 꼴값떨고 앉았네..여의도 증권카르텔 개똥같은 애널들 금감원장 쓰레기언론들 중국에 돈 많이 투자했나봐? 팩트오도하게 ㅋㅋㅋㅋ

  • 쓰레기 가사 중국공산당 기관기 같네

  • 중국 앞잡이기사

  • 뭔 강아지 풀뜯어 쳐 먹는~ 쯧쯧 니들 누군지 다 안다~ 짱꼴라

  • ㅇㅇ

    서방국가들은 중국반도체 규제를 더 확실하게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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