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부분변경 모델 국내 출시 앞둬
GV70보다 저렴한 가격 전망
랜드로버 레인지로버는 럭셔리 SUV 가운데 가장 인지도가 높은 모델로 꼽힌다.
동급 세단 못지않게 안락한 승차감과 호사스러운 내외장 디자인, 강력한 성능은 억 소리가 두 번 나는 가격을 금세 납득할 수 있게 만들어 버린다.
하지만 레인지로버 시리즈 가운데 국산차 가격에도 살 수 있는 엔트리 모델이 존재한다.
국산으로 치면 소형~준중형급 SUV인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조만간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국내에 투입된다.
비록 동 차급은 아니지만 제네시스 GV70의 풀옵션 사양 가격이 7,886만 원이다. 신형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이보다 저렴한 가격에 출시되는 것으로 전해져 이목이 집중된다.
외관 변화 폭은 미미한 수준
헤드램프 디테일 변화에 주목
페이스리프트 모델이지만 외관 변화는 연식 변경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큰 차이가 없다.
가로 육각형 패턴이었던 프런트 그릴 내부의 그래픽은 레인지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레인지로버 벨라 등 상위 모델과 유사한 직사각형 패턴으로 변경됐다. 헤드램프는 내부에 방향지시등 역할을 겸하는 새 주간주행등이 적용됐다.
측면부는 신규 21인치 휠이 스포티한 느낌을 더하며 테일램프 내부 그래픽은 연결형으로 변경돼 수평감을 강조한다. 이외에 아로이오스 그레이(Arroios Grey), 코린티안 브론즈(Corinthian Bronze), 트라이베카 블루(Tribeca Blue) 등의 외장 컬러가 신설됐다.
물리 버튼 최소화한 실내
국내에는 가솔린만 출시
주된 변화는 실내에 집중되어 있다. 11.4인치 플로팅 스타일 곡선형 센터 디스플레이는 재규어랜드로버 최신 운영 체제 피비 프로 2(Pivi Pro 2)와 아마존 알렉사 10 음성 인식 기능을 포함한다. 기존의 보조 스크린 및 공조 제어 장치는 과감히 제거해 센터 디스플레이만으로 차량 기능 대부분을 조작할 수 있게 됐다. 스티어링 휠에도 터치 패드를 적용하는 등 물리 버튼은 최소한으로 줄였다.
파워트레인은 1.5L 3기통 가솔린 터보와 2.0L 4기통 가솔린 터보, 2.0L 4기통 디젤 엔진이 마련됐다.
모든 파워트레인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기본으로 들어간다. 국내 출시 사양은 2.0L 가솔린으로 최고 출력 249마력, 최대 토크 37.2kg.m를 발휘한다. 0~100km/h 가속에는 7.6초가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230km/h로 제한된다.
기본 탑재 사양은 이 정도
내년 1분기 판매 돌입할 듯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신형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S와 다이내믹 SE 등 두 가지 트림으로 국내 출시된다. 18인치 휠과 후면부 다이내믹 방향지시등, 1열 열선 및 전동 시트, 전동 조절식 스티어링 틸팅 및 텔레스코픽,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2,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등이 전 트림 기본이다.
상위 트림인 다이내믹 SE에는 19인치 휠과 메리디안 사운드 시스템, 사각지대 경고 기능이 추가 적용된다. 국내 출시 시기는 내년 1분기로 점쳐지면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7,500만 원대, 7,900만 원대에서 시작할 전망이다.
댓글3
믿고 거르는 인제니움 엔진인가??
기래기
ㅋㅋㅋㅋ기자 ㅋㅋ 카푸어들이 7천만원 차를 어케보노 경제관념없나…
후커유
당빠 렌지로버 택이지! 제네시스를 비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