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자동차가 지난 26일 슈퍼레이스와 업무 협약을 맺어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클래스(PRIUS PHEV Class)’를 신설했다고 지난 27일 알렸다.
‘프리우스 PHEV 클래스’는 5세대 프리우스 PHEV 모델만으로 구성한 원메이크 레이스 프로그램이다. 향후 3년간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진행하게 될 계획이다. 신설 대회는 오는 4월 20일과 21일 개막전이 시작되며, 11월까지 총 6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프리우스 PHEV 클래스’에서는 총 18명의 드라이버들이 경주를 펼칠 계획이다. 이들은 다음달 6일 강원도 인제군의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리는 ‘프리우스 마스터 아카데미’를 통해 클래스 소개, 서킷 주행, 스포츠 규정 교육을 받는 등의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된 협약식에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대표와 김동빈 슈퍼레이스 대표를 비롯한 여러 관계자가 참석했다.
콘야마 마나부 대표는 “슈퍼레이스와 함께 준비한 프리우스 PHEV 클래스가 모터스포츠 팬들과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프리우스의 디자인, 드라이빙 퍼포먼스, 연비 등 프리우스의 매력 뿐만 아니라 모터스포츠 문화의 가치가 널리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토요타코리아는 국내 모터스포츠의 활성화를 위해서 지난 2020년부터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의 레이싱 카에 GR 수프라(GR Supra)의 외관 디자인을 적용하는 공식 카울(Cowl)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2월 슈퍼레이스와 슈퍼 6000 클래스 바디 스폰서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5년 연속으로 스폰서로 참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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