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대표 SUV 모델 XC60
패밀리카 차량으로 급부상
그 이유 과연 무엇일까?
볼보는 과거 스웨덴에서만 차량을 생산하던 시절부터 안정적이고 신뢰도가 높은 자동차로 명성이 자자했다. 볼보만이 가지고 있는 상징적인 가치는 특히 안전에 대한 부분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했고, 수십 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도 그 가치는 유지되고 있다.
물론 이전만치 못하다는 아쉬운 목소리도 들리지만, 소비자들의 트렌드는 이를 반박하고 있다. 자동차 트렌드 지수에서 BMW와 벤츠에 이어서 3위를 차지한 볼보 중형 SUV XC60은 브랜드의 스테디셀러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데,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수입차 트렌드 지수 상위권
PHEV 모델로 존재감 키워
키워드 검색량과 구글 트렌드 점수를 분석한 수입차 트렌드 지수에서 1위 벤츠와 2위 BMW의 뒤를 이어 볼보의 XC60이 3위를 기록했다. 수입 중형 SUV로는 최고 순위를 차지했다. 6월 2주 차 기준, 볼보 XC60은 400대가 판매됐다.
XC60의 선방은 최근 전국적으로 SUV 차량을 선호하는 분위기와 함께 전기차의 수요 감소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볼보 XC60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리차지’도 겸비하고 있어 전기차를 대신할 럭셔리 SUV의 유일무이한 대안이다. 하이브리드 기준 16.8km/l의 복합 연비는 매우 훌륭한 수준이다.
유행 타지 않는 고급스러움
누구나 적응하기 편하다
아직 2017년에 출시된 디자인에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부분적인 디자인 변경만 이뤄낸 XC60이지만, 볼보 특유의 직선적인 디자인과 ‘토르의 망치’ 헤드라이트, 그릴 등은 언제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다. 급진적인 디자인의 변화가 없어 누구나 적응하기 편하다는 점도 볼보가 가지고 있는 장점이다.
실내 디자인은 간결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자아낸다. 북유럽 브랜드 특유의 미니멀한 레이아웃과 함께 크리스탈 기어 노브, 목재 몰딩 등은 단순히 자동차에 탑승했다는 분위기를 넘어서 고급스러운 공간 안에 존재하는 기분을 선사한다.
최신 옵션, 티맵 최적화까지
인기 많아 대기 불가피하다
안전을 대표하는 브랜드답게 각종 안전 사양과 편의 사양은 XC60의 자랑이다. 최신 ADAS 시스템과 국내에 최적화된 티맵 인포테인먼트를 적용한 것도 큰 장점으로 꼽힌다. 다양한 기능과 옵션으로 가족 누구나 어려움 없이 XC60을 운전할 수 있다.
국내에서 구매할 수 있는 볼보 XC60의 트림은 플러스와 얼티밋 트림이 있으며 가격은 각각 6,390만 원, 7,000만 원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XC60 리차지는 8,640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차량을 구매하고 출고까지 6개월 정도 대기하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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