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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카메라 밟는 순간 대참사..? 요즘 고속도로, ‘이것’ 모르면 100% 사고 나죠

밟는 순간 대참사..? 요즘 고속도로, ‘이것’ 모르면 100% 사고 나죠

김예은 기자 조회수  

장마철 맞이한 고속도로
빗물로 인해 포트홀 발생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고속도로 사고 차량 / 사진 출처 = ‘뉴스1’

눈과 비가 내려 고속도로 및 도로가 젖는 상황은 일상적이다. 그러나 그 도로가 움푹 꺼지는 것은 예상하기 힘든 날벼락일 것이다. 하천 침식 작용이나 눈, 비에 의해 도로 아스팔트 포장에 생기는 구멍인 포트홀은 더 이상 뉴스에서나 볼 법한 일이 아니게 되었고 그 피해 역시 만만하게 볼 수 없다. 작은 포트홀이라도 바퀴에 손상을 줘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포트홀 발생은 매년 증가해 2023년 기준 서울시에서만 1,649건이 발생했다. 1년 사이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로 언제든 내 눈앞에서 벌어질 일이 될 수 있다. 피할 수 없다면 대처해야 하지 않겠나. 차량과 운전자를 모두 위협하는 포트홀, 발견 시 취해야 할 행동과 대처 방법, 혹시라도 피해를 봤다면 보상을 받을 방법을 알아보겠다.

사진 출처 = ‘뉴스 1’
사진 출처 = ‘블라인드’

마냥 ‘천천히’가 능사 아냐
최대한 피해가는 것이 중요

커다란 포트홀은 당연히 피하는 게 맞지만, 바퀴 폭보다 좁은 포트홀을 보고 핸들을 크게 꺾을 수는 없다. 한국 도로 특성상 크게 꺾을 수 있을 만큼 도로가 넓지도 않다. 그렇담 어떻게 피해를 줄일 수 있을까? 포트홀 발견 시 반드시 속도를 줄이는 것이 요구되지만 도로 상황과 내 뒤의 차들도 생각해야 한다. 도로 혼잡과 급정거로 인해 앞, 뒤 차량과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으니 말이다.

시속 30~40km의 서행보다는 시속 50~60km 정도로 운행하는 것이 안전하다. 실제로 시속 30~40km 속도로 달릴 경우 코드 절상으로 인한 타이어의 손상이 가장 크게 발생했다. 오히려 조금 속력을 높인 경우 큰 충격 없이 지나갈 수 있다. 또한, 핸들을 살짝 틀어 포트홀을 걸쳐 지나가는 것 역시 중요하다. 다만, 포트홀을 피해서 핸들을 틀 땐, 흔들림 방지를 위해 양손으로 꼭 붙들고 운전해야 한다.

사진 출처 = ‘한국도로공사’
사진 출처 = ‘뉴스 1’

발견했다면 위치를 파악
만약 사고가 났다면 이렇게

포트홀을 발견했다면 다른 피해를 막기 위해 신고를 해야 한다. 신고할 곳은 위치에 따라 다른데, 발견된 위치가 국도라면 국토교통부, 고속도로라면 한국도로공사, 시내 도로라면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연락해 포트홀의 발생을 신고하면 된다. 혹시 관할 주체를 모르겠다면,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에 방문해 ‘국민 참여’ – ‘고객의 소리(민원)’ – ‘노면 파손 피해 배상 신청’ 순으로 접속해 지도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만약 포트홀에 의해 사고가 발생했다면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킨 후 보험사에 연락해야 한다. 이때 약간 긁히는 정도의 작은 사고였다고 해도 포트홀로 인해 발생한 사고임을 보험사에 알려 ‘사고 확인서’를 받는 것이 좋다. 타이어 등이 찢어지거나 크게 사고가 나서 차량을 움직일 수 없다면, 경찰이나 보험사 등을 불러야 한다.

사진 출처 = ‘뉴스 1’
사진 출처 = ‘뉴스 1’

피해가 있다면 보상도 가능
안전 운행이 가장 큰 예방책

포트홀은 나의 운전으로 발생한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만약 피해가 발생했다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노면으로 인한 피해임을 입증해야 하는데 블랙박스 영상, 현장 사진, 피해 차량 사진 등이 필요하다. 사진을 찍을 때는 사고가 난 곳의 정확한 위치 정보가 나와야 한다. 동영상으로 차량과 주변 환경을 촬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앞서 말한 관할 부서 민원을 제기한다면 배상금을 받을 수 있고, 각 도로 관리 주체는 복구 작업에 들어갈 것이다.

그러나 모든 사고에 배상금을 주지는 않는다. 신고를 받은 부서는 꼼꼼한 회의를 거쳐 사고의 경위를 따지기 때문이다. 보상금이 나올 때까지 2~3개월가량 소요될 수도 있다. 내 과실로 발생하지 않은 포트홀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우선 안전하게 운행하는 것이다. 과속하거나 미끄럼을 대비한 체인을 설치하지 않았다면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안전 운행을 통해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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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k_editor@newauto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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