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강력해진 BMW 신형 M4
부산 모빌리티쇼 통해 공개
주요 변화 사양 살펴보았다
올해 벤츠에서는 C클레스 쿠페와 E클래스 쿠페를 통합한 후속 모델인 CLE를 국내에 출시했다. 쿠페 특유의 유려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우면서 미래지향적인 실재 디자인을 통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최신 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이 향상되었다. 이후 오픈카 모델인 카브리올레도 출시되었다. 아직 AMG 모델인 CLE53은 출시되지 않았지만 출시될 예정에는 있어 소비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반면 BMW에서는 최근 개최된 2024 부산 모빌리티쇼에서 M4 페이스리프트를 국내에 첫 공개했다. iX2와 더불어 기자들의 주목을 받은 모델이며, CLE53과 비교해 어떤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자. 참고로 국내에는 기존까지 M4 컴페티션이 판매 중이며, 이번에 공개된 모델도 M4 컴페티션인 만큼 M4는 컴페티션 모델 기준으로 서술했다.
같은 3.0리터 배기량
성능 차이는 상당하다
CLE53과 M4에 장착된 엔진은 3.0리터로 동일하다. 하지만 성능 차이는 꽤 나는 편이다. CLE530은 449마력, 57.1kg.m을 발휘하는데 반해, M4는 530마력, 66.3kg.m을 발휘한다. M4는 기존에도 510마력을 발휘했는데 그보다 20마력이 더 향상되었다. 성능 차이가 많이 나는 덕분에 제로백 차이도 꽤 나는데, CLE53이 4.2초, M4가 3.5초다.
그 외 차이가 있는 부분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장착 유무다. CLE53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EQ 부스트가 장착되어 엔진에 힘을 보태주고 전자장비에 전력을 보태주지만 M4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적용되지 않는다. 마치 ‘마일드 하이브리드? 그게 뭐야?’라고 말하는 듯한 느낌이다. 대신 순수 전기차 모델로 544마력을 발휘하는 i4 M50 그란 쿠페가 존재하기는 한다.
달리기에 집중했다고?
이젠 편의 사양도 충실하다
M4는 그동안 달리기에 집중한 나머지 편의 사양은 그렇게 부각되는 편이 아니였다. 하지만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편의 장비들을 보강해 달리기에만 충실한 M4가 아닌 달리면서도 즐길건 다 즐길 수 있는 M4로 거듭났다.
최신 BMW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오퍼레이팅 시스템 8.5를 통해 내비게이션, 음악 외 차량 기타 기능을 더욱 직관적이고 쉽게 제어할 수 있으며, BMW 인텔리전트 퍼스널 어시스트를 통해 차와 소통이 가능하고 다양한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공개하면서 M에게는 한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하반기 출시 예정
더 강력해진 M4
더 강력해진 M4는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BMW가 국내 시장에 매우 적극적인 만큼 2024 부산 모빌리티쇼에 공개된 현재, 아무리 늦어도 올해 하반기 내에는 시장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겠다.
주목할 부분은 가격 인상 폭이다. 현재 M4의 기본 가격은 1억 3,640만원이다.
페이스리프트 가격 인상을 생각하면 1억 4천만 원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컨버터블 모델은 1억 4,140만원이었는데, 1억 4,500만원으로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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