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벨라
부분 변경 신차 국내 출시
달라진 점 정리해 봤더니
랜드로버가 레인지로버 벨라 부분 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벨라’라는 이름은 ‘베일’을 뜻하는데, 원래 레인지로버의 플래그십 차량 레인지로버의 개발 코드네임이었다. SUV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브랜드 내 가장 작은 ‘이보크’와 ‘스포츠; 중간 포지션에 위치하는 ’벨라‘가 개발되었다(2017). 이번 벨라에서 가장 눈여겨 볼 부분은 전작보다 저렴한 가격이다.
레인지로버는 영국의 SUV 전문 브랜드인 랜드로버의 고급 브랜드이자 브랜드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전 세계 럭셔리 SUV의 대명사이자 오프로드 명가인 랜드로버의 험로 주파 성능을 고스란히 이어받은 브랜드다.
전작 대비 낮은 가격
세련된 외모와 상품성
신형 벨라의 가격은 무려 880만 원 인하된 9,010만 원부터 시작한다. 트림의 경우 P250 다이내믹 SE와 최신 기능을 탑재한 P400 다이내믹 HSE로 운영된다. 각 트림의 가격은 9,010만 원, 1억 2,420만 원으로 형성됐다고.
신형 벨라는 레인지로버 브랜드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적극 반영해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단연 헤드램프다. 신형 벨라에 적용된 헤드램프는 픽셀 LED 헤드램프로, 기존 매트릭스 헤드램프 대비 3배나 더 많은 LED로 구성됐다는 특징을 갖는다.
실내의 경우 새롭게 설계된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가 눈에 띈다. 특히 센터 디스플레이의 경우 11.4인치의 크기를 가지며 플로팅 커브드 형태를 띈다는 특징을 갖는다. 물론 터치를 지원하며, 차량과 관련된 모든 조작을 해당 디스플레이를 통해 진행하도록 설계가 되어 있다.
노이즈 캔슬링 지원
에어 서스펜션 탑재
그 외에는 0-WAY 신형 시트, 실내 공기 정화 시스템 등이 기본 적용된다. 또한 두 모델 모두 어댑티브 다이나믹스,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 제공한다. 상위 트림인 P400에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하는 메리디안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제공한다.
P250 모델의 경우 2.0L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되며, P400 모델의 경우 3.0L 6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두 엔진 모두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리는데, 이를 기반으로 각각 최고 출력 250마력, 400마력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한 단계 위 스포츠
가격과 기본 제원 비교
같은 레인지로버 중 한 단계 급이 높은 레인지로버 스포츠와 비교해 보자. 2024년형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시작 가격은 1억 4,180만 원부터다. SV 모델을 제외하고 가장 비싼 트림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가격은 1억 8,710만 원이다.
벨라에서 6기통 모델을 고른다면 가격은 1억 2,420만 원이다. 벨라와 스포츠의 급 나누기는 확실하다. 하지만 몸집의 차이는 가격 차이만큼 심하지 않은 수준이다. 벨라는 스포츠에 비해 약 15cm 짧다. 폭은 13cm 좁다. 가격과 제원을 고려해 자신에게 맞는 모델을 고르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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