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산 사람만 손해.. 테슬라 모델 Y, 가격 무려 이만큼 내렸습니다

테슬라 가격 인하 단행
모델 Y 6천만 원 안쪽
국산차 대비 메리트는?

최근 테슬라가 모델 Y 일부 트림에 대한 가격 인하 소식을 전했다. 테슬라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내용에 따르면 가격 인하가 적용된 모델은 바로 롱 레인지 모델이다. 현재 판매되는 가격은 6,099만 원. 지난 4월과 비교하면 약 300만 원 정도 인하된 수준이다.

이렇게 테슬라코리아는 모델 Y 풀 라인업의 판매를 재개하게 됐다. 이번 가격 인하를 통해 모델 3 롱 레인지와의 가격 간극은 100만 원으로 줄어 들었다. 이번 시간에는 테슬라의 모델 Y 가격 인하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소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인하한 가격만큼
몰리는 소비자들

올해 6월 국내 시장에서 팔린 수입 승용차 2만 5,000여 대 중 가장 많이 팔린 차량 순위 1위와 2위는 모두 테슬라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테슬라의 모델 Y다. 6월에만 3,404대가 팔렸다. 2위를 차지한 것은 모델 3였다. 1,753대의 판매 성적을 기록했다.

테슬라 브랜드 중 차량 가격이 저렴한 축에 속하는 모델 Y와 모델 3에 소비자가 몰리는 형상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사람들은 세단보다 SUV를 선호하는데, 테슬라의 두 차량 판매량에도 이 기호가 적용된 것으로 해석된다. 가격이 낮춘 모델 Y는 시장에서 어느 정도의 경쟁력을 보여줄까?

다른 차량들과 비교하면
모델 Y 경쟁력 충분해

앞서 잠시 언급한 대로 모델 Y 롱레인지와 신형 모델 3 롱 레인지와의 가격 간극은 100만 원으로 감소했다. 이는 상당한 의의를 갖는데, 드디어 모델 Y가 소비자들의 니즈를 공략한, 경쟁력 높은 가격을 확보했다는 의의를 갖는다. 당장 해당 모델의 가격을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EV6와 비교해보면 약 200만 원의 가격 차이를 보인다.

물론 모델 Y의 국고 보조금은 여전히 트림에 따라 다르다. 스탠다드 RWD는 211만 원, 롱레인지 트림은 227만 원, 퍼포먼스는 231만 원이다. 여담으로 모델 Y 롱 레인지에 새롭게 도입된 퀵 실버 컬러의 경우 그 가격이 275만 9,000원으로 책정됐다. 모델 Y 재판매 사양은 전량 중국에서 생산 및 수입된다는 점에서 전작과 구분된다.

트림마다 다른 배터리 종류
모델 Y 트림별 배터리 정보

모델 Y는 스탠다드 RWD 모델에만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 롱 레인지와 퍼포먼스는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 LFP 배터리는 가격이 저렴하고, 안정성이 높으며 수명이 길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따라서 더 긴 주행거리와 높은 출력이 필요로 하는 롱 레인지와 퍼포먼스에는 LFP 배터리가 탑재되지 않는다.

모델 Y 스탠다드 RWD의 경우 1회 완충 시 주행 가능 거리는 356km다. 롱 레인지의 경우에는 468km, 퍼포먼스의 경우 449km의 주행 가능 거리를 보여준다. 가격이 인하된 테슬라 모델 Y 롱 레인지 모델. 해당 모델에 대한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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