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신형 아마록 공개
외관 디자인 대폭 변화된다
더 강인한 모습 갖춰 나와
폭스바겐이 중형 픽업트럭 아마록 3세대 모델의 모습을 공개했다. 폭스바겐 측은 신형 아마록을 3세대 모델로 부르고 있지만, 실제로는 1세대 아마록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아마록은 약 8월 초부터 유럽을 주력으로 남미 등 일부 해외 시장에 판매가 시작된다. 아마록을 1세대 모델이 출시된 이후 2023년 독일 내에선 29%의 점유율을 달성하는 등 특히 유럽에서 높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전폭의 라이트 바 적용
크롬 형태의 바 자리해
신형 아마록은 1세대 모델에서 디자인을 대폭 변경하고, 실내에선 신규 UI를 비롯해 멀티미디어 시스템의 편의성을 개선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하게 2.0 TDI 디젤 터보 엔진과 V6 3.0 TDI 엔진이 탑재된다. 각각 최고 출력 180마력과 258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전륜구동과 후륜구동의 선택이 가능하다.
외관은 폭스바겐 특유의 전폭의 라이트 바가 적용된다. 여기에 사다리꼴 형태의 그릴과 헤드램프가 자연스럽게 교차하며 연결된 디자인이 돋보인다. 그릴에는 격자 형태의 패턴이 적용되며, 패턴 일부에 각진 라인을 더해 강인한 모습을 강조하고 있다. 중앙에는 그릴을 가로지르는 크롬 가니시가 바 형태로 자리했다.
날렵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
각진 디자인 강조한 전면부
헤드램프 박스 역시 이와 비슷한 기조로 끝을 날렵하게 처리했으며, 안개등은 전면 범퍼 측면으로 위치를 변경했다. 안개등이 자리한 범퍼 측면은 ‘ㄱ’자 형태의 라인을 강조했다. 하단 범퍼 그릴도 전면 패시아의 면적을 크게 차지하는 요소 중 하나로, 전면부가 빈틈없이 디자인 요소로 차 있다.
후면부는 아직 모습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존과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는 측면부에 사이드 스텝과 더불어 돌출된 범퍼가 리어 스텝 역할을 해 후면 적재함에 접근성을 높였다. 범퍼에는 크롬이 적용되어 디자인에 포인트를 주는 역할도 함께 할 것으로 보인다.
최신 UI 적용해 편의성 높인다
디스플레이에도 변화 예상된다
실내는 자세한 모습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투박하다는 픽업트럭의 기존 인식을 딛고 첨단 사양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는 확대된 모습만 공개되긴 했지만, 기존 아마록의 디스플레이보다 크기를 한층 더 키운 것으로 보이며, UI 등 각종 정보 표시에 최신 디자인을 적용해 시인성을 높였다.
이 외에도 차량의 모습이 디스플레이에 띄워지며, 남은 주행거리를 비롯해 주행과 관련된 정보를 디스플레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측면에는 볼륨을 비롯해 각종 장치를 조절할 수 있는 버튼이 있어 시스템 조작에 대한 편의성도 기존보다 향상됐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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