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대표 세단 아반떼
차량 가격 굉장히 올라
어떻게 출고해야 이득?
아반떼는 국민 세단이다. 쏘나타, 그랜저와 함께 우리나라 세단을 대표하고, 그만큼 긴 생산 역사를 보유하고 있다. 꾸준한 인기를 끈 만큼 가격도 많이 올랐다. 원하는 옵션을 이것저것 추가하다 보면 차량 가격은 금세 3,000만 원 언저리까지 올라 있다.
아반떼는 엔트리 세단이다. 많은 선택 품목을 추가한다고 해도 아반떼는 아반떼다. 옵션 역시 많으면 많을수록 편리한 것이 당연하다. 합리적으로 필요한 것만 추가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추가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먼저 선택해야 하는 것은 가솔린과 하이브리드다.
가솔린이냐 하이브리드냐
500만 원은 아직 부담스러워
주행 거리와 성향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가솔린을 선택한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가솔린에 비해 500만 원 정도 비싸다. 하이브리드가 시대 흐름에 적합하고, 연비에 이점이 있긴 하지만 500만 원의 목돈 지출이 부담스럽다. 1,900만 원부터 시작하는 차량에 500만 원 추가 비용이 차지하는 비율은 결코 작지 않다. 또 준중형 세단 아반떼 1.6 가솔린도 연비(14.8~15km/ℓ)가 충분히 좋다.
트림은 가장 저렴한 스마트를 선택한다. 2,700만 원 인스퍼레이션은 물론 뛰어난 상품성을 지녔을 테지만, 준중형 엔트리 세단에 3,000만 원에 가까운 비용을 지출하는 것은 무리다. 1,994만 원부터 시작하는 스마트 트림을 선택한다.
옵션 명가 현대차답다
기본 선택 품목도 다양
국산 차의 옵션 구성은 훌륭한 편이다. 2,000만 원이 채 되지 않는 아반떼도 기본 옵션이 나쁘지 않은 수준이다.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등 주행 보조 옵션이 기본으로 적용된 모습이다.
그뿐만 아니라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그리고 범죄 예방을 위한 세이프티 언락 기능까지 포함되어 있다. ‘이 옵션이 정말 의미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자잘한 기능까지 전부 기본으로 제공한다. 기본 옵션도 충분하지만, 다양한 선택 품목 옵션이 기다리고 있다. 어떤 옵션을 추가하면 좋을까?
옵션 세 개 추가하기
17인치 휠 가성비?
추가할 옵션은 총 세 가지다. 인포테인먼트 내비(79만 원), 컨비니언스1(69만 원), 그리고 17인치 휠(49만 원)이다. 인포테인먼트 내비를 선택하려면 컨비니언스1을 필수로 선택해야 하지만, 깡통 아반떼에 약간의 상품성을 더하기 위해 두 옵션을 추가한다. 공조 장치 관련 편의사양과 10.25인치 최신형 내비게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
다음은 17인치 휠이다. 휠과 타이어는 자동차에서 가장 중요한 부품 중 하나다. 외관을 장식하는 용도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주행 질감 및 차량의 분위기를 책임지는 주요 부품이다. 2,000만 원대 초반 아반떼에서 49만 원으로 17인치 알로이 휠을 장착할 수 있다는 것은 되려 가성비로까지 느껴진다. 기본 15인치 스틸 휠은 정말 별로다. 옵션 세 개를 추가한 아반떼는 2,191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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