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봉고 출시에
사람들 ‘관심 집중’
어떤 부분 바뀌었나
1990년대 후반부터 기아의 한 축을 담당했던 봉고 트럭 라인업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자동차 트렌드에 맞추어 전기자동차 모델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확장을 시도했던 봉고는 올해 16일, ‘The 2025 봉고 III‘라는 이름으로 다시 한번 돌아왔다.
기아는 소비자가 바라는 부분을 최대한 반영하여 기본 옵션을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하위 트림에도 전동 접이 아웃사이드 미러와 크루즈 컨트롤을 적용했고, 상위 트림은 트위터 스피커와 크롬 인사이드 도어핸들, 파킹브레이크 레버가 기본으로 적용되는 등의 변화가 생겼다.
갑자기 판매량 ‘주춤’
편의성 개선 목소리
봉고와 포터는 생계형 이동 수단으로 판매량이 항상 적지 않았다. 전기차 모델이 짧은 1회 주행 가능 거리로 판매량이 덜하긴 했어도, 작년과 재작년 모두 준수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급감한 모습을 보여주어 좋지 않은 흐름을 보여줬다.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그중 주목되는 것은 바로 실내에 대한 부분이다. 기본적으로 엔진 바로 위에 위치해 기본적으로 덥고, 구입하는 목적상 오래 차에 상주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다양한 편의 사양이 필요하다. 이런 점을 개선한 다른 트럭에 눈이 갈 수밖에 없는 이유다. 판매량은 당연히 감소한다.
사골 다 우린 디자인
언제쯤 달라질까?
봉고가 새롭게 바뀔 때마다 소비자들이 바라던 점은 거의 비슷하다. 올드한 디자인을 개선하여 일하면서 타는 차량이라고 해도 한층 세련된 변화를 보여주는 것. 또한 내부에 다양한 편의 사양이 추가되어 일을 하면서 신경 쓰이는 부족함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을 것이다.
새로 출시되어 판매에 돌입한 ‘The 2025 봉고 III’의 디자인은 이전과 거의 비슷하다. 거의 30년 가까이 우리와 함께하며 디자인 변화가 딱히 없는 점은 아쉽다고 볼 만하다. 하지만 스피커나 파킹 브레이크 레버 등 내부에서 개선된 요소가 있는 것은 긍정적이다.
간만에 결함 터지기도
하지만 여전한 점유율
오랜 세월 판매된 디젤 파워트레인을 LPG 터보가 대체하면서 우여곡절도 있었다. 팬벨트 텐셔너가 떨어져나가는 결함이 초기에 발생했던 것이다. 물론 현재는 개선된 부품이 달려 나오며 기존 차주들은 무상으로 교환받을 수 있으나 신뢰도에 금이 갔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물론 트럭시장에서, 포터와 봉고의 점유율은 아직도 매우 높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구매하고 사용하는 차량으로서, 더욱 좋은 모습으로 변화하길 바라는 사람 또한 많다. ST1 등 경쟁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닌 만큼 기아가 고객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반영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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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5
가솔리.디젤.LPG중에 LPG가 연비가 가장 안촣은거 차에 조금만 관심있는분이면 다 아는거고 그 부분을 리터당가격이 싸다는 점으로 메우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영업용 넘버가 올해부터 전기차.LPG아니면 달지를 못해서 중고시장에 디젤차가 넘쳐나는거 아닐까요? 개인서업자가 디젤 사도 영업용 넘버 못다니까 선뜻 못 사는거 같은데 말이죠
디젤생산해라
이 기레기새키야 얼마받아 처먹고 이딴 기사쓰냐?시장에가봐라 중고 디젤 없어서 못판다 병신아
연비가..ㅠㅠ.ㅠㅠ
그게 문제가 아니라 lpg 연비가 꽝이라 인기없어짐
지금 내차랑 같으넹ㅎ 오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