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다양한 점검 혜택 정리
브랜드별로 살펴보니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됐다. 주말마다 여행길에 오른 자동차로 도로가 평소보다 훨씬 북적인다. 간만에 장거리 여정에 오를 일이 많은 시즌이지만 이와 동시에 자동차에겐 상당히 고된 시기이기도 하다. 무더운 햇빛은 물론 태풍, 장마 등 자동차에 안 좋은 온갖 것들이 쏟아지기 때문이다.
이에 완성차 업계는 안전한 여행길을 위한 특별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평상시 유상으로 해주던 것들을 휴가 시즌에 특별히 무료로 진행해 준다고 하는데 어떤 혜택들이 있을까? 브랜드별로 살펴봤다.
현대차 무료 점검
르노는 침수차 지원
현대차, 기아는 오는 24~26일 전국 서비스 센터를 통해 ‘여름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냉각수나 오일류 등 다양한 부분의 점검을 제공하고, 무상으로 제공받는 고객에게는 워셔액을 한 통 증정한다. 실시 장소는 서비스 협력사인 블루핸즈, 오토큐를 통해 2,000개소가 넘는다.
르노코리아는 8월 말까지 집중 호우, 태풍 등으로 차량에 손상을 입은 자사 차량 고객에게 특별 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침수나 파손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보험 수리 시 자기 부담금 전액을 지원하는 것. 보험사 보상 금액을 초과하는 수리비도 르노코리아의 자사 프로그램을 통해 중복 할인이 가능하다.
KGM은 27개 항목 점검
색다른 쉐보레 혜택은?
KG모빌리티(KGM)는 고객들의 차량 관리를 더욱 정밀하게 돕기 위해 ‘여름휴가 대비 차량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달 18~31일 진행되는 이번 차량 점검 서비스는 27개에 달하는 다양한 항목에 대한 점검으로 구성돼 있다. 전기차의 경우에는 기본 점검 항목에 더해 추가적인 특화 점검을 진행한다.
쉐보레는 7월 말까지 ‘차량 침수 피해 고객 지원 캠페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높은 인기를 기록하는 요즘, 점검보다는 차량 구매 혜택을 제공하며 판매량 증가의 고삐를 당긴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침수 피해를 입은 고객은 쉐보레 신차 구입 시 현금 할인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독일 3사는 어떨까?
무상 견인, 렌트 지원
수입차 업계도 고객 지원에 나선다. 벤츠코리아가 진행하는 ‘2024 침수 차량 특별 지원 서비스’는 9월 30일까지 차량을 수리하는 데 드는 비용을 지원하고, 수리 기간 고객의 불편함을 줄이고자 최대 10일간 렌터카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차량 관리 용품 ‘종합 선물 세트’ 카 케어 패키지를 무료 제공한다.
BMW도 벤츠와 비슷하게 9월 30일까지 금전적인 지원과 대차 서비스를 지원한다. 수리 완료 후에는 고객의 집까지 차량을 배송해 준다. 아우디 또한 장마철 차량 침수 및 파손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위해 무상 점검과 무상 견인 등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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