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모로 불편한 전기차 대신
하이브리드 선택하는 사람들
그러나 치명적 단점은 모른다?
친환경 및 전동화 바람이 불면서 각 브랜드마다 전기차 개발에 많은 투자를 했고, 다양한 전기차가 시중에 출시되었다. 하지만 현재는 전기차의 수요가 예전보다 많이 떨어진 상태다. 왜냐하면 소비자들이 아직까지 전기차에 대해 불편하다 여기는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순수 내연기관 차량과 전기차의 중간 단계에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을 더욱 선호하게 됐다.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 역시 모든 라인업을 전기차로 전환하려는 계획을 미루고 하이브리드 차량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친환경차에 속해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연비도 훌륭, 전기차처럼 오랫동안 충전을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하이브리드 차량 역시 단점들이 존재한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하이브리드 차량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알아두어야 할 단점 몇 가지를 살펴보도록 하자.
기본 차량 가격이 비싸다
짧게 타고 바꿀 거라면 비추
우선 차량의 기본 가격이 순수 내연기관 보다 비싸다. 전기 모터와 배터리, 이를 구동하기 위한 시스템들이 추가로 구축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브랜드마다 다르긴 하지만 국산차는 보통 순수 가솔린 차량 대비 하이브리드 차량이 300~400만 원 정도 더 비싸다.
기본 차량 가격 차이를 절약되는 유류비로 메꿔야 하는데, 짧게 타고 차를 또 교체할 예정이라면 그냥 순수 가솔린차를 사는 것이 전체적인 비용 면에서 더 절약된다. 개인의 운행 환경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5년 이하로 탈 거라면 하이브리드보단 순수 내연기관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차량 고장이 날 경우
수리비가 더 비싸다
위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에 적용되는 구동 시스템으로 인해 차 가격이 비싸진다고 언급했다. 이 말인 즉슨 고장 날 경우 수리비가 비싸진다는 뜻이 된다. 물론 요즘 하이브리드 차량은 기술력이 많이 향상되어 예전에 비해 고장 나는 빈도가 많이 줄어들었다지만 한번 고장이 나면 수리비가 많이 나올 수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조사에서는 하이브리드와 관련한 부품에 대해 더 긴 보증기간(흔히 10년/20만 km)을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간혹 이와 관련해서도 제조사와 소비자 사이, 또 소비자들 사이 분쟁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한정된 배터리 수명
오래 탄다면 교체 불가피
하이브리드 차량에는 전기모터를 구동하기 위한 배터리가 존재하는데, 이 배터리 역시 소모품에 해당된다.
물론 일반적인 배터리들보단 오래 쓰지만 충방전을 반복하다 보면 나중에 성능 저하가 일어나게 된다.
10년 이상 타게 된다면 배터리 성능이 신차 때보다 많이 낮아지게 되어 만약 더 타고 싶다면 배터리를 교체해야 하는데, 이때 비용이 상당히 많이 들어간다. 게다가 이때에는 보증기간이 지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증 수리를 기대하기도 어려워 자비로 수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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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17
참 ㅋㅋ 연비따지고 그럴거면 티코 나 마티즈 사셔요 팔려고 타는차 아니잖아?
하브..하브..그냥 서로 선호하는차 타는건데 비방글이나 기자가 쓴글이나 다 초딩아님 ? 뭐가 그리 왈가닥임? 이때다 싶어 댓글 충들 기어나오고 ㅉㅉ 참 안타깝네여
차를 타보고 글을 씁시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10년차 운전자인데 모닝 너머로 보이는 차들보고 소설쓰지맙시다. 쏘하만 봐도 연비뽑고도 남어. 나아직도 17. 18.나와서 차를 못바꿈
insider
팩트를 알려드릴게요. K5하브 16년식 사서 8년째 타고있습니다. 1. 스팩상 연비는 가솔린 대비 40%정도 좋지만 실제론 50% 넘어가는 것 같아요. 공회전이 많을 경우 차이는 더 커집니다. 2. 어지간히 짧게 타고 팔지 않는한 손해는 아닐 겁니다. 보통 하브가 250만원 정도 더 비싼데 어차피 나중에 중고로 넘겨도 하브가 100만원은 더 받을 거거든요. 이 계산이면 6만KM만 타도 이득입니다. 세금혜택도 있습니다. 3. 내구성 좋습니다. 하브계통 고장 한번도 없었습니다. 더욱이 8년이나 지났는데 연비도 전혀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기자는 맞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