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적용한 아이오닉 5
어떤 옵션들 있나 살펴보니
다양한 전기차를 고르는 기준은 개인마다 다르다. 그중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만든 차량이 가지는 이점은 분명히 존재한다. 어차피 다 공장에서 생산하는 차량인데, 전기차든 내연기관이든 전용 플랫폼이 뭐가 중요한가 싶을 수 있다.
현대차는 E-GMP라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개발했다. 전용 플랫폼을 사용하지 않은 기존의 전기차는 내연기관 자동차의 뼈대를 기반으로 엔진 대신 전기 모터를 싣고, 연료 탱크의 위치에는 배터리를 장착하는 방식으로 제작했다. 내연기관과 설계가 다르고, 더 무거운 전기차 특성상 제대로 성능을 발휘할 수 없는 한계를 갖고 있었다.
익스클루시브 롱레인지 선택
항속 거리와 각종 옵션 준수
E-GMP는 실내 바닥을 평평하게 만들 수 있고 엔진이나 변속기, 연료 탱크가 차지하던 공간을 실내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 플랫폼을 적용한 차량이 아이오닉 5다. 84kWh의 배터리로 1회 충전 시 약 48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 아이오닉 5는 어떻게 구매하는 것이 좋은 선택일까?
아이오닉 익스클루시브 롱레인지 2WD의 시작 가격은 5,698만 원이다. 차량 가격도 비싼 편이지만 냉정했던 시장의 평가가 긍정적인 이유가 있다.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가 준수하고, 기본 제공 옵션도 풍족한 편이다. 또 실내외 디자인 역시 미니멀리즘 요소를 적극 차용해 세련된 모습을 갖추고 있다.
반자율 주행 옵션 돋보인다
이렇게나 많이 넣어준다고?
아이오닉 5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에서 가장 돋보이는 점은 주행 관련 옵션이 풍족하다는 것이다.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부터 시작해 차로 유지 보조 2와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까지 기본으로 제공한다.
현대자동차에서 판매하는 차량 중 반자율 주행 관련 옵션이 굉장히 두드러진다. 그뿐만 아니라 편의 사양도 아끼지 않은 점이 돋보인다. 1열 열선과 통풍 시트는 기본으로 제공된다. 또 전동식 충전 도어와 조명도 기본 품목이다. 차량 급에 맞게 12.3인치 내비게이션 역시 기본으로 제공한다. 또 실내 V2L도 기본 사양이다.
실내 V2L과 최고 궁합
95만 원 ‘컴포트’ 추가
추가할 품목이 하나 있다. 선택 옵션 중 컴포트(95만 원)이다. 기존 내연기관 차량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품목이다. 운전석 레그레스트와 전좌석 메모리 시트, 2열 전동 슬라이딩 시트, 2열 열선 시트 등이 포함된다.
컴포트를 추가한다면 기본 제공 품목인 실내 V2L과 함께 차량 실내를 업무 공간이나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1열의 레그레스트 기능을 사용해 휴식이 가능한 간이 침대로 사용할 수 있고, 2열의 시트를 전동으로 조절해 태블릿 PC를 지참해 영화관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공회전 부담이 없는 전기차를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옵션이기 때문에 추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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