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스페이시아 기어 공개
오프로드 감성 들어간 경차
양쪽 2열 슬라이딩 도어 적용
일본의 완성차 업체 스즈키가 신형 스페이시아 기어를 25일 공개했다. 2013년 일본에서 첫 출시된 스페이시아는 경차임에도 전고를 높인 구성으로 높은 실내 거주성을 확보했고, 양쪽 2열에 슬라이딩 도어를 적용했다.
스페이시아 기어는 혼다의 N-박스와 함께 일본 경차 판매량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모델 중 하나이다. 특히 좁은 길이 많고 실용적인 차량을 선호하는 일본의 소비자들은 경차를 선택하는 경향이 강한 만큼 이같은 스페이시아 기어의 특성이 소비자들에게 통했다.
전폭 따라 뻗은 수평의 그릴
수직의 그릴 패턴 적용된다
경차 시장의 규모도 큰 만큼, 다양한 차량들이 경쟁력을 갖춰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 스페이시아 기어의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경차임에도 강인한 디자인과 오프로드 느낌을 연출했는데, 올해 초 도쿄에서 열린 모터쇼 ‘도쿄 오토살롱’에서 공개된 스페이시아 콘셉트카와 유사한 디자인이다.
당시 콘셉트카의 배경도 산과 자연을 무대로 삼았으며, 특히 차박과 오프로드 특성을 강조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같은 특성이 이번 신형 스페이시아 기어에도 녹아들었다. 전면부에서는 전폭을 따라 뻗은 수평의 그릴이 적용되는데, 그릴 내부에는 두꺼운 수직 슬롯 패턴을 적용했다.
전면에 원형의 헤드램프 적용
각진 트림으로 헤드램프 감싸
그릴과 일체형으로 이어지는 원형의 헤드램프는 주변에 각진 트림을 적용해 강인한 느낌을 내고 있다. 범퍼 그릴의 하단은 측면을 향해서 유선형으로 뻗어 나간다. 범퍼 그릴 안쪽에는 육각형의 허니콤 타입 패턴이 적용되며, 범퍼 그릴 상단에 수평의 바를 적용했다. 측면 안개등도 원형으로 적용되며, 각진 차체 디자인과 트림으로 디자인이 이뤄진다.
측면은 수평의 캐릭터 라인이 강조된다. 3줄로 뻗은 측면부 라인의 하단은 휠 아치 부근에서 각진 라인의 처리가 적용된다. 사이드 스커트 부근에도 블랙 컬러의 밴드 트림이 적용되었다. 휠은 십자 형태의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블랙 컬러를 적용해 바디 컬러와 대비를 이루고 있다.
전고 높여 실내 공간 극대화
수직의 테일램프 갖춘 후면부
A필러부터 급격한 경사를 이루며 박시한 형태를 이루고 있는 스페이시아 기어는 전고를 높인 구성으로 실내 거주성을 확보했다. 각 측면부 필러와 루프에는 블랙 컬러 몰딩을 적용해 투톤 효과를 냈다. 후면부는 전폭을 강조한 수직의 테일램프가 길이감 있게 적용되며, 전면부와 비슷하게 블랙 컬러의 트림과 각진 라인을 곳곳에 적용했다.
다만 그릴과 헤드램프의 디자인이 오프로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지만, 지프 SUV의 느낌이 강하게 난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실내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그린 컬러의 색상이 트림에 적용되며, 널찍한 적재 공간을 갖췄다. 여기에 특수 데칼과 루프 랙, 접이식 텐트, 캠핑을 위해 차량 내부에 설치할 수 있는 더블 침대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함께 판매하고 있다. 파워트레인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일반 스페이시아 모델에는 3기통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한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함께 사륜구동을 옵션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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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53
안 부끄러우세요?
제이제이
수입도 안할건데...비상은.....어그로를 적당히좀 하시지 무려 에디터님..
아니 한국에 출시할 가능성이 0.00000001도없는 차인데 무슨 레이가 비상이네 뭐네 어이가 없네요
정작 국내는 출시및판매않되는차가지고 무슨 어이가없네
굳이..
엄빠 목을졸라?? 국내 출시도 못하는 차량을.. 비상을 찍어버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