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대표하는 3시리즈
2차 F/L 모델 출시 앞뒀다
출시 일정과 라인업 알아보자
한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BMW의 세단은 5시리즈다. 그러나 엔트리급 3시리즈의 존재감은 결코 부정할 수 없다. 주행의 재미와 실용성을 한꺼번에 잡은 모델로써 두터운 팬층과 함께 그 명성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G바디로 넘어가면서 커진 차체는 비판도 받았지만, 전작보다 넓은 실내 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 데일리카로도 손색이 없다.
그런 3시리즈의 2차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관련된 새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국내에 출시될 라인업과 함께 어떤 점이 기존 모델과 달라졌는지, 출시 일정과 예상 가격은 어느 정도인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디젤 모델 단종 없이 유지한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탑재, 성능 개선
국내에 출시되는 라인업부터 먼저 살펴보자. 가솔린 엔진 중 가장 엔트리 모델인 320i, 디젤 엔진의 320d, 고성능 모델 M340i 총 세 종류로 구성되어 있다. 유럽 등 일부 해외 시장에선 디젤 라인업의 단종 소식이 돌았었지만, 한국 시장에선 이전과 유사하게 단종 모델 없이 등장한 것이 특징.
320d 모델은 후륜 구동 모델과 사륜 구동 xDrive 모델을 선택할 수 있으며, M340i는 xDrive 단일 트림으로만 선택할 수 있다. 대부분의 파워트레인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기에, 이전 모델보다 성능 향상을 조금 기대해 봐도 좋을 듯하다.
실내 디테일 변화 느껴져
최신 운영체제 적용됐다
외관상의 변화는 신형 휠 디자인을 제외하고 크게 변화하는 부분이 없지만, 실내는 일부 소재 변경, 및 중앙 송풍구 디자인 부분 변경 등으로 색다른 느낌을 자아낸다. 특히 기어 셀렉터가 크리스탈로 변경되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송풍구 상단에 앰비언트 라이트가 적용되며 변화를 주었다.
새로운 스타일의 스티어링 휠의 적용과 함께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14.9인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커브드 디스플레이에는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iDrive 8.5가 내장되어 있어 차량 내에서 영화 감상, 유튜브 시청 등을 할 수 있다.
현행 모델 수명 길게 가져가
가격 소폭 인상되어 4분기 출시
풀체인지 시점에 출시되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만큼 큰 변화는 없지만 워낙 높은 완성도로 고평가받는 현세대 3시리즈이기 때문에 생명 주기 연장에도 지속적인 판매량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에서는 올해 4분기 출시 예정되어 있으며, 상품성이 개선된 모델인 만큼 가격도 소폭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판매 중인 3시리즈 모델의 기본 가격은 5,700만 원부터 8,480만 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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