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로 사면 X손해? 중고로 사도 충분하다는 대박 국산차 3종

중고차 구매 증가한 최근
인기 모델들 정해져 있어
구매하기 좋은 중고 국산차 3종

자동차를 구매하기 전에는 많은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 차량 가격만 맞춘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초기 비용부터 각종 부대 비용까지 신경을 써야 한다. 게다가 최근 들어서는 국내 경제 상황이 좋은 편도 아니다. 그렇다 보니 최근 들어서는 신차 대신 중고차를 구매하는 사람들의 비중도 높아진 편이다.

국내 중고차 거래 플랫폼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중고차 판매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그랜저, 팰리세이드, G80 등이 가격대별, 차종별로 높은 판매율을 보여줬다고 한다. 신차로도 워낙 인기가 많은 국산차 3종. 과연 중고로 구매해도 괜찮을지 이번 시간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자.

연식 변경으로 개선된 그랜저
옵션 상관 없다면 이전 모델 추천

먼저 한국인들의 영원한 국민차, 그랜저를 알아보자. 2022년식부터 구매할 수 있는 GN7 모델은 평균 중고 시세 4천만 원 초반부터 4천만 원 중반의 가격에 형성되어 있다. 얼마 전 연식 변경 모델이 공개되고 차로 유지 보조 2 기능을 기본으로 적용, 실내 소화기, 기타 조명 등이 적용되며 가격이 25만 원 인상됐다.

위의 기능이 크게 필요하지 않은 구매자들은 굳이 2025년형 신차를 구매할 이유가 없다. 특히 신차의 경우 계약부터 출고 및 인도까지 꽤 오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GN7의 중고 모델 중 원하는 연식의 모델을 선택한 후 구매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풀체인지 앞둔 팰리세이드
24년식 단종 전 구매도 괜찮다

현대차의 대표 모델 팰리세이드는 중고 시세 3천만 원대에서 4천만 원대 사이의 차량 중 소비자들이 많이 구매하는 인기 모델로 조사됐다. 신차도 없어서 못 팔 정도로 많은 인기를 보유한 SUV 팰리세이드는 풀체인지의 출시를 앞두고 구매를 꺼리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2.5L 터보 하이브리드의 탑재, 기존 모델보다 더 커진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 최신 안전 옵션 및 편의 사양, 9인승 모델까지 신차로 구매하지 않을 이유가 없지만, 현행 모델 중 옵션 구성이 가장 잘 된 최신 연식의 모델을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다. 24년식 더 뉴 팰리세이드 기준 중고 가격은 평균 3,880만 원부터 4,460만 원에 형성되어 있다.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 G80
외관 차이 없는 구형도 좋다

국산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인기는 중고 시장에서도 여전했다. 특히 준대형 세단 G80은 그랜저와 동일한 급의 차량으로 패밀리카로 이용하거나 업무용으로 이용하기 적합해 인기가 많은데,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조명, 그릴, 실내 레이아웃 최신화를 이루며 상품성이 대폭 개선됐다.

그러나 해당 기능을 다 이용하지 않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고, 외관 디자인은 큰 변화가 없기 때문에 오히려 중고로 페이스리프트 전 최신 연식을 구매하는 방법도 추천한다. 2022년식 모델 기준 평균 중고 시세는 약 3,850만 원부터 6,390만 원에 형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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