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모델 Y 디자인 유출
후면부 예상보다 변화 커
수평의 램프 탑재된 모습
테슬라의 모델 Y는 국내 시장에서 올해 상반기 1만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는 전기차 시장 침체로 다소 주춤하고 있지만, 캐즘(전기차 전환 중 일시적 침체기)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전기차 전환의 흐름은 현재도 지속되고 있는 만큼 선두 주자에 있는 모델 Y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다. 이 가운데 최근 코드명 주니퍼로 개발되는 모델 Y 페이스리프트(리프레시)의 프로토타입이 포착된 데 이어 일부 디자인이 유출됐다.
검은색 가니시 적용된 후면
안쪽으로 카메라도 확인된다
올해 신형 모델 Y의 출시는 없을 것이라던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와의 발언과 다르게 관련 정보가 공개되면서 소비자들의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이번 유출은 후면부와 실내 일부 사진으로 구성됐다. 먼저 후면부의 자세한 모습을 살펴보면 수평의 바(Bar) 형태의 테일램프가 확인된다.
그 위로 테슬라의 레터링이 자리했으며, 상단에는 검은색 가니시로 처리됐다. 가니시 안쪽으로는 작은 크기의 카메라가 탑재됐다. 후면부 디자인이 유출되기 전까지 신형 모델 3와 비슷한 변화가 이뤄질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었으나, 새로운 형태의 테일램프가 확인되면서 대대적인 디자인 변화 가능성이 생겼다.
신형 모델 Y 예상도 공개됐다
테일램프 측면에 변화 이뤄져
다만 프로토타입인 점과 아직 출시까지 시간이 남아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이번 유출된 디자인이 양산형 모델까지 이어질지 확실하지 않다. 유출된 사진을 기반으로 한 후면부 예상도도 공개됐다. 테일게이트를 가로지르는 수평의 테일램프를 적용함과 동시에 확인되지 않은 후면부 양쪽도 변화를 이뤘다.
테일램프 측면은 신형 모델 3의 디자인을 참고한 것으로 보이며 ‘ㄷ’자로 끝이 날렵하게 뻗은 형태를 이루고 있다. ‘ㄷ’자 사이에 앞서 유출된 수평의 램프가 침투하는 형태이며, 끝을 라운드 있게 처리한 부분이 돋보인다. 후면부에 이어 전면부 모습은 이전 포착된 프로토타입과 예상도를 통해 살펴봤다.
전면부와 실내 이뤄진 변화는
신형 모델 3와 비슷해 보인다
전면부와 후면부를 위장막으로 가린 모델 Y 프로토타입의 주행 모습도 최근 포착된 바 있다. 측면부는 대부분 모습을 드러냈지만,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보이며, 위장막으로 가린 전면부와 후면부 위주에 변화가 예상된다. 전면부 역시 신형 모델 3와 비슷하게 더 얇아진 헤드램프와 범퍼 형태에 일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내는 신형 모델 3와 비슷하게 도어 트림으로 이어지는 앰비언트 라이트가 적용되며, 신규 스티어링 휠과 15.4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한편 이번 유출로 모델 Y의 출시 시기에 관심이 모아진다. 앞서 출시된 신형 모델 3는 위장막 차량 포착 이후 약 6~7개월 뒤 출시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신형 모델 Y는 2025년 1분기 출시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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