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i4 페이스리프트
주행거리와 가격 공개
이전 모델과 비교하면?
BMW는 경쟁 브랜드와 다르게 새로운 노선으로 전기차 시대를 맞이하는 중이다. 새로운 노선이라 함은 새 전기차를 위해 플랫폼을 새로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내연기관 모델의 플랫폼을 이용하여 전기차를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BMW가 치열해진 전기차 시장에서 내놓은 아이덴티티라고 할 수 있다.
BMW 전기차의 핵심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i4는 2021년 3월에 처음 공개되었고, 2022년 판매를 시작했다. 경쟁 모델인 테슬라 모델 3가 완성도에 비해 터무니없이 가격이 오른 점 때문에 뛰어난 완성도와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더해진 i4의 판매량이 급등했다.
이전보다 가격 인상됐지만
프로모션, 보조금 등 있어
먼저 i4의 장점은 전기차임에도 펀드라이빙이 가능하다는 것. 2021년 첫 공개되었을 때부터 드리프트를 하면서 등장해 펀드라이빙이 가능한 차량이라는 것을 알렸다. 470L의 용량을 자랑하는 트렁크는 많은 짐을 실어도 끄떡없을 만큼 넉넉하다. 하지만 2열 좌석이 비좁다는 단점이 있다. 성인이 타기에는 무릎과 머리 공간이 부족하다는 평이 많다.
2025년형 i4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가격과 배터리의 주행 가능 거리가 공개되었다. 먼저 전체적인 가격은 eDrive40 모델의 경우 59,075달러로 이전 모델에 비해 780달러 인상되었고, xDrive40 모델은 63,475달러로 이전 모델보다 880달러 인상되었다. 마지막으로 최고급 M50 모델은 71,875달러로 이전 모델보다 1,180달러가 인상되었다. 한화로 약 8,100만 원부터 시작하는 셈인데, 이는 할인 프로모션과 정부의 전기차 지원금을 받으면 더욱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다.
모델 3 롱 레인지보다
긴 주행거리 뽐내는 i4
주행 거리는 후륜 구동인 eDrive40 모델은 18인치 휠 기준 511km 주행이 가능하다. 이는 이전 모델보다 30km 가까이 늘어난 수치이다. 다음 4륜 구동 모델인 xDrive40의 경우에는 이전 모델은 18인치 휠 기준, 494km의 주행거리를 가지고 있었지만,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462km로 30km 이상 줄어들었다. 마지막으로 가장 상위 트림인 M50 모델은 18인치 휠 기준 약 430km 주행이 가능한데, 이는 이전 모델보다 약 3km 정도 감소한 수치이다.
경쟁 차종인 테슬라 모델 3의 경우 주행거리가 스탠다드 모델 약 383km, 롱레인지 모델 약 488km로 고성능의 M50 모델을 제외하면 테슬라 모델 3의 롱 레인지 모델보다도 긴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이는 i4와 모델 3를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고민의 여지를 줄여주는 지표가 될 것이다.
페이스리프트 됐지만
변화된 부분은 소소해
또한 i4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2024년 처음 공개되었는데, 앞선 쿠페와 컨버터블 모델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스타일의 주간 주행등, 레이저 라이트 리어 램프와 휠 디자인, 키드니 그릴 등이 기존과 큰 차이 없이 조금 변경되었다.
LED 주간 주행등 그래픽이 수직으로 서 있는 디자인으로 더 날카로워진 인상을 주며, 테일램프는 기존보다 화려해진 3줄 그래픽의 레이저 라이트 리어 램프 등 기존의 틀 안에서 변화를 주었다. 2025년형 i4는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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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기존i4도 공인전비 안나오는데 무슨기준인가요?
Qnd
페리전이더이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