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XT5 풀체인지 공개
XT5에 최신 디자인 적용해
리릭과 비슷한 모습 이룬다
캐딜락 브랜드가 XT5 풀체인지를 공개했다. 국내 시장에서도 1세대 모델의 출시가 이뤄졌었던 XT5의 2세대 모델은 중국 시장에서만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캐딜락은 2세대 XT5를 중국 전략형 모델로 개발해 이번 공개도 중국에서 이뤄졌다.
이는 캐딜락의 전동화 전환 정책의 일환으로, 캐딜락은 내연기관을 전기차로 대체하는 전동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에스컬레이드 IQ, 리릭, 옵틱 등 전기차로 SUV 라인업을 대체하며, 북미 시장에서 내연기관인 XT5는 단종될 전망이다.
중국 시장에서만 출시 예정
분할된 전면부 램프 디자인
현재까지 중국 외 시장에서 캐딜락이 XT5를 출시한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소비자 관심도를 받고 있어 디자인 변화에도 주목이 이어진다. 공개된 모습을 살펴보면 기존 XT5만의 디자인을 지우고, 캐딜락의 최신 디자인 요소를 받아들이면서 캐딜락의 다른 모델들과 비슷한 모습을 이룬다.
신형 XT5는 최근 공개된 에스컬레이드 페이스리프트 모델 또는 전기차 리릭과 비슷한 디자인을 갖췄다. 전면부는 상단에 수평의 방향지시등을, 하단에는 수직의 헤드램프가 장착된다. 두 개로 분할된 램프 디자인이 적용되며, 상단 램프의 선의 처리는 끝이 날카롭게 뻗은 형태로 이뤄져 있다.
수직으로 뻗은 주간주행등
날렵하면서 각진 라인 강조
헤드램프 안쪽에는 수직의 DRL이 자리하며, 그 옆으로 LED 모듈이 수직으로 이어진다. 헤드램프 박스를 감싸는 블랙 하이그로시의 트림과 그릴 쪽을 향해 날렵하게 뻗은 가니시가 전면부에 포인트로 자리한다. 이와 함께 헤드램프 주변으로 음각과 볼륨감을 통해 입체감 있는 모습을 이루고 있다.
헤드램프의 아웃라인은 음각으로 파인 채 적용됐지만, 그릴과 주변 차체는 볼륨감 있게 돌출되며 대비를 이룬다. 범퍼의 공기흡입구는 수평으로 길이감 있게 뻗어 나오며, 유선형의 곡선으로 적용된다. 측면은 원형의 차체 클래딩과 윈도우 벨트 라인 아래에 수평의 캐릭터 라인, 사이드 스커트의 각진 볼륨감으로 이뤄진다.
‘ㄱ’자 형태의 테일램프 적용
차체 크기도 이전보다 커져
루프 라인을 따라 뻗은 블랙 컬러의 라인은 후면부까지 길게 이어진다. 후면부는 ‘ㄱ’자 형태의 테일램프가 적용된다. 수직의 테일램프는 전폭을 따라 길게 뻗으며 후면을 향해 미세하게 돌출된다. 안쪽으로 뻗은 수평의 테일램프는 날카로운 디자인으로 적용되어 테일게이트를 잇는 크롬 가니시와 연결된다. 범퍼에는 수평의 리플렉터와 후진등, 사각의 머플러 팁이 적용된다.
풀체인지 되면서 차체 크기도 더 커졌다. 전장 4,888mm, 전폭 1,957mm, 전고 1,694mm, 휠베이스 2,863mm이다. 이에 따라 실내 공간이 더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파워트레인은 중국 GM의 파트너사인 SAIC에서 생산한 2.0리터 엔진을 장착해 최고 출력 227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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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뭐가
뭐가 진짜 대박이죠 ㅇㅈ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