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표하는 현대차
완성차 업체 점유율 최고
최근 판매량 높은 모델은?
나라를 대표하는 완성차 업체가 존재한다는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는 현대차그룹은 안방에서도 확실한 실력을 발휘 중이다. 올해 기준 국산차 시장 점유율이 90%를 넘긴다.
사실상 독점에 가까운 점유율을 갖고 있는 현대차그룹. 이를 대표하는 브랜드인 현대차 중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모델은 무엇일까? 지난 한 달간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모델 세 종류를 현대차가 공개했다. 어떤 모델이 있는지 알아보자.
영광스러운 1위는 싼타페
하이브리드 엔진이 강세다
현대차 홈페이지에 따르면 최근 한 달 동안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현대차는 디 올 뉴 싼타페 하이브리드다. 공개 당시 파격적인 디자인 변화로 큰 이슈를 몰고 왔지만, 큰 차체와 박스형 SUV가 주는 이점은 분명했다. 그간 현대차 SUV의 간판 모델이었던 싼타페가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을지도 모른다.
하이브리드 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높은 판매량에 분명 기인했을 것이다. 디 올 뉴 싼타페에 탑재된 1.6리터 가솔린 하이브리드는 자동차세와 유류비 측면에서 가솔린 엔진보다 경제적이다. 정숙성까지 갖추며 세계적인 트렌드가 된 하이브리드 엔진 역시 1등 판매량의 이유다.
대망의 2위는 그랜저
마찬가지로 하이브리드
영광의 2위는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차지했다. 그랜저는 명실상부 현대차를 대표하는 고급 세단이다. 그랜저가 처음 등장했을 때는 자동차가 오늘날처럼 대중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고급 차 인식이 강했다. 세대를 거듭하면서 점점 세련되고, 젊은 이미지를 입은 그랜저는 현대차 판매량 2위를 기록할 수 있었다.
그랜저 역시 싼타페와 함께 하이브리드 엔진이 강세를 보였다. 비용에 민감한 소비자에게 ‘경제적인 차’ 이미지는 강력한 소구점이 될 수 있다. 유류비 부담이 적고, 고급 세단 그랜저와 걸맞은 정숙한 주행 질감이 맞물려 좋은 결과를 기록할 수 있었다.
명실상부 아반떼가 3위
가성비 이미지는 강력해
마지막 3위를 기록한 차량은 아반떼다. 아반떼는 쏘나타, 그랜저와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산 세단이다. 자동차에 큰 관심이 없는 사람도 아반떼는 알 정도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한다. 최근 자동차 가격이 점점 비싸지고 있는데, 아반떼는 나름 합리적인 가격과 가성비를 앞세워 많은 소비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회 초년생 또는 첫 차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눈을 돌리는 차량이 바로 아반떼다. 최근 급격히 증가하는 SUV의 수요에 밀려 아반떼 판매량이 위협받을까 싶었지만, 엔트리 세단이자 가성비의 상징 아반떼는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모습이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