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자동차 옵션
필요에 따라 선택하면
쾌적한 운전 가능하다
대한민국에서 생활의 필수품이 되어버린 자동차, 때문에 자동차를 구매하려는 수요는 계속해서 늘고 있다. 신차와 중고차 할 것 없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데, 자동차를 구매하기 전이라면 누구나 고민하게 되는 부분이 있다. 바로 옵션 선택에 대한 고민이다.
기술 발전에 따라 자동차의 옵션은 점점 많아진다. 어떤 옵션은 운전 피로도를 낮춰주고, 어떤 옵션은 운전을 쾌적하게 만들어주며, 한 번만 작동해도 본전을 찾을 만큼 안전에 도움을 주는 옵션이 있다. 자동차를 운용해 보았던 사람이라면 선택이 어렵지 않을 수 있지만, 첫 차 구매라면 옵션 선택이 어려울 수 있는데, 어떤 옵션을 추가해야 좋을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겨울 추위는 그만
열선 시트와 핸들
먼저 열선 시트와 통풍 시트. 열선 시트는 10년이 넘은 자동차에도 많이 달려있는 만큼 대중적인 옵션이다. 겨울에 처음 시동을 걸 때, 히터가 작동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한데, 열선 시트가 있으면 추위에 떠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또한 통풍 시트는 마찬가지로 필수 옵션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있다면 확실히 삶의 질을 높여주는 옵션이다. 운전을 할 때 시트에 몸을 밀착하게 되면 밀착된 부분에 땀이 차기 마련인데, 통풍 시트가 있으면 땀이 차는 것을 방지해 쾌적한 주행에 도움을 준다.
다음은 ‘온열 스티어링 휠’인데, 열선 시트와 비슷하지만 이는 핸들에 열선을 두어 겨울철 손 시림을 방지한다. 겨울철 차가운 핸들을 꽉 쥐고 운전하는 것은 고문에 가까운데, 장갑이 없다면 안전 운전을 하는 데에도 지장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개인적으로 온열 스티어링 휠은 삶의 질을 높여 줌과 동시에, 안전 운전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낭만 찾아 선택했다가
후회하는 옵션도 있다
다음은 후방 카메라이다. 후방 카메라가 없었던 시절에는 주차 시 사이드미러와 백미러에 보이지 않는 주차 공간을 확인하기가 힘들었지만, 후방 카메라가 있다면 주차선과 남아있는 뒤 공간 여유가 얼마 정도인지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주차가 어려운 초보 운전자들에게 추천하는 옵션이다. 또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옵션도 추천하는데, 이는 주행 중 계기판으로 시선을 내리지 않아도 되어 전방을 주시할 수 있게 되어 안전 운전에 도움이 된다.
반대로 추가하면 후회할 수 있는 옵션들도 있는데, 먼저 선루프, 파노라마 선루프이다. 개방감과 차에 누워서 밤하늘을 바라볼 수 있다는 로망으로 구매했다가는, 한 달에 한 번 열까 말까 한 선루프를 보며 추가한 것을 후회할 수 있다. 또한 노후가 되면 발생하는 소음 때문에 관리가 필요하며 사고 시 유리 파편이 튈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내 상황과 필요에 따라
필요한 옵션을 선택하자
또한 ‘스탑 앤 고’ 기능은 불필요한 공회전과 배기가스 절감을 위해 도입됐지만, 잦은 정체 구간에서는 시동이 꺼졌다 켜졌다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체감되는 연비 증가 효과도 없어 결국에 기능을 끄고 운행하는 운전자들이 많다.
이렇게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옵션과 넣으면 후회하는 옵션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옵션 선택에 정답은 없다. 본인의 상황과 취향에 따라 필요한 옵션이 있다면 선택하면 되는 것이며, 대다수가 원하는 옵션이 나에게는 필요 없을 수도 있고, 남들에게 필요 없는 옵션이 내게는 꼭 필요한 옵션일 수도 있는 만큼, 본인의 상황과 취향 등에 맞추어 옵션을 선택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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