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사이즈 픽업트럭 툰드라
오프로드 특화 트림 출시돼
디자인과 사양 등 개선된다
토요타의 풀사이즈 픽업트럭 툰드라가 2025년형으로 출시되면서 외관과 사양 일부를 개선한 TRD 랠리 패키지가 출시됐다. 툰드라는 토요타 브랜드 내에서 차체 크기가 가장 크며, 토요타 픽업트럭 라인업 중 플래그십 모델에 속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올해 북미 지역에서 픽업트럭 판매량이 250만대를 돌파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치열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툰드라는 미국 시장에서 12만 5,185대의 판매량을 기록, 전체 픽업트럭 중 판매 순위 6위를 차지했다.
세 가지 색상으로 이어진 데칼
전면 스키드 플레이트 장착돼
국내에선 픽업트럭에 대한 수요가 다소 부족해 선택지가 많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도로 폭이 제한되어 있는 국내에선 풀사이즈 픽업트럭을 찾기 어렵다. 이런 가운데 오프로드 성능과 분위기를 강화한 툰드라가 국, 내외 소비자들의 이목을 한 번에 끌었다. 변화된 툰드라의 모습을 살펴보자.
우선 외관 변화를 살펴보면, TRD 랠리 패키지는 빨간색과 주황색, 노란색 세 줄로 이어진 데칼이 전면 그릴과 도어 하단, 후면 테일게이트, 휠 중앙에 부착된다. 또한 오프로드 타이어가 장착된 18인치 휠과 흙과 이물질 등이 차체에 튀어 오르는 것을 막기 위한 전면 스키드 플레이트가 장착된다.
오프로드 위한 첨단 사양 적용
노면 충격 흡수와 자세 제어
실내에서도 빨간색과 주황색, 노란색의 컬러가 포인트를 준다.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봤을 땐, 빌스테인 모노튜브 댐퍼가 장착되어 험지 주행 중 발생하는 충격을 최대한 억제한다. 멀티 터레인 셀렉트는 미끄러짐이나 바퀴 회전에 대응하는 세밀한 제동 제어를 통해 다양한 지형에 대응하여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여기에 전자 제어식 리어 록킹 디퍼렌셜은 동력 손실을 최소화해 회전 시 뛰어난 트랙션과 주행 안정성, 무게 배분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프론트에 장착된 스테빌라이저는 험지를 주행하면서 차체가 기울 때 안정적인 자세 제어를 돕는다. 이를 통해 오프로드 주행 시에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마사지 기능도 함께 제공되며
최대 5,443kg 견인 능력 갖춰
2025년형으로 출시되면서 변화된 또 다른 부분은 1794, 플래티넘, 캡스톤 트림 1열에 10방향 전동 시트와 함께 마사지 기능이 제공된다. SR5는 전동 럼버가 있는 8방향 전동 시트가 운전석에 적용된다. 툰드라는 4도어 더블 캡과 크루맥스 버전으로 판매되고 있다. 리어 베드의 길이는 1,680mm~2,470mm로 나뉜다.
후면부에는 전동 테일게이트가 제공되어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풀사이즈 트럭인 만큼 거대한 차체 크기로 인해 운전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파노라마 뷰와 옵션으로 무선 트레일러 카메라가 제공된다. 해당 카메라는 디지털 백미러 또는 14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로 외부 화면을 전송한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하며, 최대 880kg의 적재량과 5,443kg의 견인 능력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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