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앞두고
프로토타입 기반한 예상도 공개
기아의 최신 디자인 요소 적용
기아가 준중형 SUV 스포티지의 페이스리프트를 준비 중이다. 스포티지는 올해 1~7월 사이 4만 5,534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쏘렌토에 이어 가장 많이 팔린 SUV로 등극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은 스포티지의 새로운 변화에도 주목이 이어진다.
기아는 올해 말 신형 스포티지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앞두고 두꺼웠던 위장막을 벗고, 한결 가벼운 위장 필름만 두른 프로토타입이 새롭게 포착되었다. 위장 필름 사이로 일부 디자인을 드러낸 가운데, 프로토타입을 기반으로 한 예상도가 등장했다.
전면에 수직 박스형 헤드램프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적용
미국의 자동차 매체 카스쿱스에서 공개한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의 예상도이다. 최근 포착된 프로토타입과의 비교를 통해 자세한 모습을 살펴보자. 우선 전면부에는 버티컬 타입의 박스형 헤드램프가 적용된다. 수직으로 길게 내려온 헤드램프 끝을 날렵하게 처리해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헤드램프를 따라 수직의 주간주행등(DRL)이 적용되며, DRL의 하단은 갈고리처럼 날카로운 형태를 지녔다. 이어 위장 필름에 가려져 보이지 않았던 헤드램프 상단에는 수평의 DRL이 적용되어 수직의 DRL과 이어진다. 이는 기아의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으로, 쏘렌토 카니발 등 기아의 최신 모델에 이미 적용된 바 있다.
각진 공기흡입구 적용되어
강인한 모습 나타내고 있다
다만 예상도에서는 수평으로 뻗은 DRL이 그릴 안쪽까지 침투하면서 길이감 있게 뻗어나간다. DRL 형태에 일부 변화를 거치면서 차별화된 것으로 보인다. 그릴은 수평의 슬롯이 교차되는 패턴이 적용됐으며, 이 역시 프로토타입과 동일하게 적용됐다. 그릴 상단에는 블랙 하이그로시의 라인이 측면까지 뻗어간다.
범퍼는 직사각형의 공기흡입구가 배치되어, 안쪽으로 수평의 패턴과 센서 등이 적용된다. 공기흡입구 측면에는 픽셀 형태의 안개등이 자리 잡았다. 범퍼 하단은 전면을 향해 돌출되었으며, 이를 감싸는 크롬 가니시가 매끄럽게 뻗어 나간다. 측면부는 페이스리프트인 만큼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프로토타입에서도 확인되었던 것처럼 사각 패턴이 적용된 4 스포크 휠이 적용될 전망이다.
테일램프 그래픽 수정된 후면부
블랙 하이그로시 면적도 줄었다
다른 예상도를 통해 후면부 변화를 살펴보면, 역시 큰 디자인 변화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기존 테일램프 형상을 유지하면서 내부 그래픽에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해 디테일한 변화를 이뤘다. 수직과 수평으로 조화를 이룬 ‘ㄷ’자의 그래픽이 테일램프 안쪽으로 확인되며, 테일램프 사이를 잇는 블랙 하이그로시의 라인이 배치된다.
범퍼 하단은 기존 넓었던 블랙 하이그로시의 면적이 다소 줄어든다. 이와 함께 수평의 리플렉터가 자리했으며, 범퍼를 감싸는 크롬 가니시의 형태가 상단으로 수정되면서 보다 역동적인 모습을 보인다. 범퍼 안쪽으로는 허니콤 타입의 패턴이 적용됐으며, 그 아래로 리어 디퓨저가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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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7
글쎄요 장고 끝에 두는 수는? ?
별루인듯
투싼계약 하러 갑니다
ㅋㅋㅋ
음 기딜락이군ㅋㅋㅋㅋ
이번에도 역시 투싼 보다 잘팔리겠구만? suv 근본은 역시 기아니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