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되었던 캐딜락 엘도라도
22년 만에 상상도로 모습 공개
캐딜락 최신 디자인 요소 적용
미국 럭셔리카의 대표 주자 격인 캐딜락에서 1953년부터 생산했던 대형 세단, 엘도라도는 2002년까지 70년 가까운 명맥을 이어오며 고급차로써 미국에서 명성을 높였던 차량이다. 모델명은 황금이 가득하다는 전설의 도시 ‘엘도라도’를 그대로 가져왔다.
그만큼 차량을 럭셔리함으로 강조했는데, 1세대 모델부터 미국의 호황기와 맞물려 럭셔리카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단종된 지 벌써 22년이 되어가지만, 현재도 많은 미국인들이 그리워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엘도라도의 새로운 모습이 공개됐다.
에스컬레이드 IQ와 디자인 공유
전면에 블랙 크리스탈 쉴드 탑재
해외 가상 디자이너가 캐딜락의 최신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새롭게 디자인한 엘도라도를 공개한 것인데, 공개 이후 많은 이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자세한 모습을 살펴보면 전면부에는 최근 공개된 에스컬레이드 페이스리프트와 전기차 모델인 에스컬레이드 IQ와 비슷한 스타일링이 적용된다.
캐딜락의 디자인을 대표했던 기존 방패형 그릴 대신, 블랙 크리스탈 쉴드가 탑재되어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연출했다. 그릴에는 빗금 형태의 라이팅 패턴이 적용된다. 다만 세단에 맞게 그릴의 크기를 더 얇게 줄인 것으로 보인다. 측면에는 수평과 수직으로 이어지는 주간주행등과 헤드램프가 자리한다.
기아 K8과 비슷한 부분도 있어
범퍼는 스포티한 느낌 강조했다
길게 뻗은 헤드램프는 캐딜락 특유의 수직적 요소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를 수평의 라인으로 이으면서 최근 공개된 기아 K8 페이스리프트와 비슷하다는 의견도 있다. 기아 역시 수평과 수직의 램프 라인이 조화를 이루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최신 디자인 요소로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범퍼 하단에는 사다리꼴의 공기흡입구가 수평으로 뻗어 나가며, 각진 차체 패널이 이를 감싸는 형태로 적용된다. 하단에는 돌출된 프론트 립이 블랙 컬러로 적용되어 스포티한 면모를 강조한다. 측면에서는 기존 2도어 형태를 버리고 4도어로 변경된 모습이다. 2도어 대형 쿠페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면서 현실적인 변화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각진 차체 곡선으로 변경돼
수직의 테일램프 적용된다
곡선을 그리며 상승하는 A필러의 라인에서부터 유려하게 뻗은 루프 라인이 후면부 트렁크까지 이어지는 패스트백 형태이다. 이전 각진 차체를 현대적으로 수정한 모습이며, 이에 따라 외관 형태가 상당 부분 달라진다. 도어 핸들 위로는 수평의 캐릭터 라인을 적용해 이전 모습을 반영했다.
후면부도 에스컬레이드 IQ의 디자인이 반영됐다. 양쪽에 세로형 테일램프가 적용되어 전폭을 강조하고 있다. 테일램프 하단은 리어 쿼터 패널을 향해 얇게 돌출된다. 후면부는 수직으로 떨어지는 형태를 이루고 있고, 볼륨감과 각진 라인의 처리를 통해 대형 세단의 큼지막한 이미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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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6
기자야 정신차려~~ 더위먹었나?!
ㅎㅎ
올해 들은 가장 신박한 멍멍소리네요 ㅎㅎ
엘도라도
요즘은 차량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근하니 너도나도 무책임한 글들을 날리던데 아쉽네요.
기아가 캐딜락 베꼈다고 그러더니 시간이 지나자 이젠 거꾸로
기자 똑똑하네~ㅋㅋ 병맛 기사 제목에 빡쳐서 들어와버렸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