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급차 브랜드 링컨
네비게이터 풀체인지 공개
더욱 웅장해진 디자인 눈길
캐딜락과 함께 미국 특유의 풍요로운 분위기를 상징하는 고급 브랜드 링컨. 최근에는 해당 브랜드의 풀사이즈 SUV 네비게이터가 풀체인지 신차로 모습을 드러내 세간의 화제를 모은다.
한껏 웅장해진 디자인으로 돌아온 신형 네비게이터는 기존의 투박한 이미지를 내려놨다. 실내는 한층 농익은 고급화와 함께 첨단 사양으로 채워 넣은 점이 돋보인다. 기존 모델이 국내에서 판매 중인 만큼 이번 신차의 국내 도입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고급진 LED 조명과 그릴
48인치 디스플레이 탑재
체인 스타일의 그릴과 LED 조명이 한층 강화된 전면부를 완성한다. 차량 크기에 걸맞은 대담한 라디에이터 그릴이 두드러지고, 이와 대비되는 슬림한 헤드램프 디자인이 일품이다. 차량에 접근하면 링컨 앰블럼이 점등되고, 운전자를 환영하는 듯한 웰컴 라이트 기능이 추가되어 고급차 이미지를 구축했다.
실내에는 48인치의 광활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운전석부터 조수석까지 대시보드 상단을 대부분 덮어 널찍한 실내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 준다. 이와 동시의 운전자의 시야를 충분히 확보했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함께 세련된 느낌을 자아낸다. 디스플레이를 통해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다.
리쥬비네이트 모드
운전자의 휴식 보장
이번 신차에서 눈에 띄는 사양이 있다. 바로 리쥬비네이트 모드다. 해당 기능을 작동하면 운전석을 뒤로 이동시키고, 마사지 기능을 활성화해 5분에서 10분 정도 간단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차량에 탑재된 28개의 스피커가 고급스러운 오디오 청취 경험을 제공하며, 디스플레이에는 오로라, 폭포 등 자연 테마의 이미지가 표시된다.
비게이터는 풀사이즈 픽업트럭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차량이다. 모회사 포드의 익스페디션, F-150과 연관성을 유지하면서 차별화된 고급화를 위해 변화를 아끼지 않았다. 파워트레인은 440마력을 발휘하는 V6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10단 자동변속기가 네 바퀴로 구동력을 전달한다.
두 가지 트림으로 제공
가격은 대략 1억 원대
각종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까지 아끼지 않은 신형 네비게이터는 ‘레저브’트림과 ‘블랙 라벨’ 등 2가지 트림으로 운영된다. 24인치에 달하는 거대한 휠과 천연 가죽 시트 등 고급 사양이 기본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풀사이즈 럭셔리 SUV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한층 강화할 이번 신차의 가격은 얼마일까?
링컨은 아직 신형 네비게이터의 가격을 발표하지는 않았다. 다만 업계에서는 대략 9만 달러(약 1억 2천만 원) 수준의 시작 가격을 예측하고 있다.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정확히 정해진 바가 없으나 도입될 경우 그 시기는 내년 하반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