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 패밀리카 ‘카니발’
중고차 구매도 늘어난다
최적의 선택을 하는 방법?
기아의 MPV 카니발은 한국을 대표하는 패밀리카다. 언제나 판매량 상위권에 있으며, 카니발 특유의 장점으로 세대 구분 없이 높은 효용가치를 보여주는 몇 안 되는 모델이다. 신차의 경우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 모델의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는데,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은 1년이 넘는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오랜 대기기간, 비싼 가격 등을 이유로 사람들은 중고차로 시선을 돌리기도 하는데, 카니발도 중고차로 구매하는 것이 과연 괜찮을지, 구매한다면 어떤 모델을 추천하는지 연식과 트림, 가격 등을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자.
4세대 초기형 모델을 추천
옵션 넉넉한 시그니처부터
추천하는 카니발 모델은 4세대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생산된 모델이다. 아쉽게도 해당 모델은 하이브리드 엔진이 탑재되지 않았다. 따라서 선택할 수 있는 엔진은 3.5 가솔린, 2.2 디젤이 대표적이다. 평균적인 중고 거래 가격은 2천만 원대부터 5천만 원대까지 형성되어 있다.
트림 구성은 최소 시그니처 이상을 추천한다. 중고로 구매할 경우 옵션 구성을 개인이 직접 선택할 수 없고 기존에 구성된 대로 출고가 이뤄지기 때문에 가능한 많은 옵션이 탑재된 트림을 선택하는 것이 이롭다. 해당 모델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운전자 주의 경고 등의 안전 옵션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11인승 모델 존재 장점이다
주행거리 짧은 22, 23년형이 좋아
현재 판매되는 4세대 페이스리프트 카니발은 11인승 모델을 구매할 수 없다. 수요가 없는 것이 그 이유인데, 초기 모델은 11인승의 구매가 가능하다. 11인승 모델은 인기가 적지만 승합차로 구분되어 자동차세 혜택, 6인 이상 탑승 시 버스 전용차선 이용 등의 장점도 가지고 있다.
4년간 생산된 모델이기 때문에 중고차 구매 시에도 다양한 연식을 고를 수 있는데, 추천하는 연식은 2022년식 모델과 2023년식 모델이다. 특히 2022년식은 적당한 주행거리에 2023년식 모델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다. 단, 하이리무진의 가격은 연식 구분 없이 전체적으로 높게 형성되어 있다.
상반기 중고 시장에서도 ‘인기’
신차급 중고 카니발도 추천한다
총평하자면, 카니발의 인기는 신차와 중고차 구분 없이 이어지고 있는데, 비교적 출고가 빠르고 부가비용이 적게 소모되는 중고차의 구매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KB 차차차에서 공개한 2024년도 상반기 중고차 판매량 순위에 따르면 카니발은 총 13,301대가 판매되며 높은 수치를 보여줬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긴 출고 대기 기간 때문에 신차, 중고차 할 것 없이 가격 차이가 크게 나지 않지만, 가솔린과 디젤 모델의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들은 최근 연식의 주행거리가 짧은 시그니처 트림 이상의 중고 모델 구매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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