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싼타크루즈
미국 시장 가격 공개됐다
가격 3,780만 원부터 시작
현대차가 페이스리프트를 진행한 2025년형 싼타크루즈의 북미 시장 출시를 앞두고 가격 정보를 공개했다. 올해 여름 북미 시장에 출시될 싼타크루즈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외관 디자인이 신형 투싼과 흡사하게 변화를 거친 것이 주요 특징이다.
다만 이에 따라 다소 가격이 인상된다. 이전 싼타크루즈의 시작 가격이 2만 6,900달러(약 3,570만 원)에서 2만 8,500달러(3,780만 원)로 인상됐다. 1,600달러(약 212만 원) 인상된 셈인데, 픽업트럭임에도 합리적인 가격이 장점이었던 만큼 이번 가격 인상을 두고 소비자들 사이에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최상위 트림은 5,640만 원
기본 트림과 2천만 원 차이
최상위 리미티드 트림은 1,180달러(약 156만 원) 인상된 4만 2,500달러(약 5,640만 원)부터 시작한다. 엔트리 트림과 최상위 트림의 가격이 약 2천만 원 차이로, 다소 격차가 크다. 그럼에도 엔트리 트림은 여전히 미국 시장에서 흔치 않은 3만 달러 미만의 가격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픽업트럭을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다양한 개선점들이 신형 싼타크루즈에 적용됐다. 우선 외관은 앞서 미국 시장에서 출시된 신형 투싼의 디자인을 따랐다. 자세한 모습을 살펴보면, 전면부에는 직사각형의 주간주행등이 날개 형태로 뻗어 나가며, 그릴과 일체감 있게 이어진다.
견고한 픽업트럭 이미지 강조
SUV 느낌 완전히 지워냈다
그릴에는 볼드한 패턴을 적용하면서 픽업트럭의 견고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전면을 향해 돌출된 블랙 컬러의 언더 바는 차체 컬러와 대비를 이룬다. 여기에 오프로드 특화 트림인 XRT는 레드 컬러의 견인 고리가 장착되어 시각적 포인트를 준다. 측면에 배치된 수직의 헤드램프와 이를 감싸는 블랙 컬러의 트림은 전면 범퍼와 일체감 있게 연결된다.
파워트레인은 2.5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와 2.5리터 4기통 가솔린 자연흡기 두 가지로 운영된다. 각각 281마력과 191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사륜구동과 2.5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적용되는 XRT 트림은 약 2.2톤의 견인 능력을, 기본 모델은 이보다 다소 적은 1.6리터의 견인 능력을 갖췄다.
대형 커브드 디스플레이 탑재
수평 기조의 실내 레이아웃
실내도 대대적인 변화를 거쳤다.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12.3인치 클러스터가 연결된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또한 네 개의 점으로 구성된 로고가 배치된 신규 스티어링 휠이 탑재된다. 선반형 대시보드 하단에는 수평의 에어덕트가 대시보드를 따라 널찍하게 자리 잡았다.
센터 콘솔에는 부츠 타입 기어 레버와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가 탑재된다. 이 외에도 디지컬 키 2,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 현대 카페이,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 헤드업 디스플레이, 전방 충돌 주의 경고, 서라운드 뷰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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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
오타야?
기본 모델은 이보다 다소 적은 1.6리터의 견인 능력을 갖췄다. 생수2리터 한병도 견인을 못하네 ㅋㅋ
오타야 뭐야
기본 모델은 이보다 다소 적은 1.6리터의 견인 능력을 갖췄다. 생수2리터 한병도 견인을 못하네 ㅋㅋ
어차피 한국에는 안팔거잖아...
약올리니?? 팔것도 아니면서 이런글은 한국에 판매하게 되면, 그때 써라...